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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저령화’ 추세 뚜렷 2010.06.30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동전화 이용자를 가진 중국에서 이동전화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띠고 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주로 정보 획득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아이리서치 컨설팅(iResearch)이 30일 발표한 ‘중국 모바일 인터넷이용자 행위 연구보고’에 따르면, 올해 중국내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뚜렷한 ‘저령화’ 특징을 보였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연령 18~24세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견주어 7% 포인트 늘어나면서 전체 이용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57%에 달했다. 이어 25~30세의 이용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3.2%로 두 번째로 많았고, 31~35세 이용자는 전년보다 2.5% 감소한 7.8%, 18세 이하는 6.1%, 36~40세의 비중은 전년에 비해 1.7%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반면 40세 이상의 비중은 2.1%로 가장 낮았다.

아이리서치는 “최근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저령화 특징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5년 동안 젊은 층이 모바일 인터넷의 주요 이용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동전화기 가운데 특히 신형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젊은 층에서 다른 연령대에 견주어 높게 나타나는 등 젊은이들이 모바일 인터넷 이용에 활발한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이 편리한데다 쌍방향 교류와 새로운 응용 서비스 체험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신선한 사물을 받아들이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활동 방면에서 봤을 때, 정보를 얻고 오락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자주 하는 인터넷 활동은 ‘뉴스와 사건 보기’(77.7%), 채팅(73%), 정보 검색(6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료나 정보 내려 받기(벨소리, 게임, 동영상, 소프트웨어 등) 48.8%, 소설 보기(46%), 토론 커뮤니티 방문(45%), 이동전호기로 e메일 송수신(27.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온라인 음악 듣기(19.6%), 모바일로 온라인게임 즐기기(18.5%), 동영상과 TV 시청(17.4%) 등은 각각 비중이 20%를 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정보 검색’, ‘자료 내려 받기’, ‘소설 보기’ 등의 비율은 지난해에 견줘 20% 포인트 안팎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까지 2억33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규모는 3억5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는 지난 5월 말 현재 총 7억9600만 명에 달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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