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특집] 원 대리의 장소별 통합보안 시스템 체험記-DAY4 2010.08.15

원 대리, 퇴근하다

우리는 이미 u-City에 살고 있다


“아이고, 이제야 하루가 끝났네.”

찌뿌듯한 어깨를 주무르며 퇴근길을 서두르는 원 대리. 기나긴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이다.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온 원 대리는 전쟁 같은 퇴근길을 헤치고 겨우 아파트단지에 들어설 수 있었다.

원 대리는 아파트 입구에 차단기가 내려져 있어도 그냥 진입해 버렸다. 차가 진입함과 동시에 차단기가 올라가 사고는 나지 않았다. 원 대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관리소에서 발급한 RF카드가 있는 차량만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통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라, 주차할 데가 없네. 지하로 내려가기 귀찮은데.’

지상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자 원 대리는 투덜거리며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지하주차장에서도 자리를 찾지 못해 한참을 돌던 원 대리는 겨우 주차를 하고 나오다 옆집 아주머니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어디 나갔다 오셨나 봐요.”

“아, 옆집 새신랑이네. 잠깐 볼일이 있어서.”

“지상에 자리가 없죠? 지하주차장에 들어오면 무섭지 않으세요?”

“그래도 우리 지하주차장은 나은 편이야. 조명도 밝고, CCTV도 꽤 많고. 경비아저씨가 순찰도 자주 돌아주시니 마음 편하지 뭐.”

옆집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들어온 원 대리는 현관 앞의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집어 들고 냉장고로 가면서 불을 켰다. 시원한 물을 한 잔 떠서 거실 소파에 앉은 후 익숙하게 단말기를 이용해 TV와 에어컨을 켠 원 대리는 배가 출출해 뭔가 먹을 게 없을까 하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유비쿼터스 기술로 생활환경을 제어하다

“뭐야, 라면도 없네. 와이프도 늦고.”

한숨을 내쉬던 원 대리는 귀찮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갈등을 하다 이내 체념하고 집밖을 나섰다. 동네 편의점에서 라면과 간식거리를 산 원 대리는 담배 한 대를 피기 위해 집 앞 놀이터 벤치에 앉았다. 원 대리가 어렸을 때만해도 늦은 저녁의 놀이터는 동네 불량배들의 아지트였지만 이제는 환한 조명에 곳곳에 CCTV가 달려있어 어린아이들도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또한, 터치스크린 단말기만 있으면 집안에서도 놀이터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부모들도 안심하고 쉴 수 있게 되었다. 담배를 다 핀 원 대리는 공동현관에서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눌러 들어선 후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라면 한 개를 후딱 해치운 원 대리는 단말기로 보일러를 켠 후 샤워를 하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PC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한참을 게임을 즐기던 도중 벨소리가 울리자 원 대리는 귀찮아하며 단말기를 보았고, 도어폰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가 와이프인 것을 확인한 후 단말기 버튼을 통해 문을 열어주었다. 물론 와이프한테 사람이 왔는데 나와 보지도 않는다고 잔소리를 듣긴 했지만 게임을 끊지 않고 즐길 수 있던 원 대리는 새삼 세상이 편해졌다는 생각을 했다.


원패스 카드를 통한 아파트 출입통제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u-City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CTV를 활용한 첨단 영상보안 시스템은 기본 중에 기본. 아파트 진입에서부터 주차장, 공원은 물론 각 세대 입구까지 물샐틈없는 보안을 자랑한다. 특히, 요즘은 1개의 멀티 키로 아파트 출입에서부터 세대 출입문,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비상시 입주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각 세대의 도어폰이 CCTV로 활용돼 관리센터는 물론 해당 집의 멀티스크린에 영상이 전송되어 긴급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도 상용화되고 있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홈 네트워크 세상

홈 네트워크가 등장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초기에는 집안의 가전제품이나 가스, 조명 등을 제어하는 생활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형태였지만, 최근 영상보안 시스템을 비롯한 안전 시스템 등 여러 분야와의 연동으로 멀티 플레이어가 되고 있다.

집안에서는 터치스크린 단말기로 조명과 가전제품은 물론 가스와 커튼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도어폰에 달린 카메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현관까지 나가지 않아도 문을 열 수 있으며, 외부에 있을 때도 핸드폰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놀이터와 주차장 등 단지 내의 모든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아이 혼자 놀고 있거나 늦은 밤 가족이 차를 타고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 : 권  준,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3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