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광복절도 ‘사이버전쟁’...사용자 불편 증가 | 2010.08.15 | ||
피해 사이트 증가...정부차원의 대책과 노력 필요
[보안뉴스 오병민] 광복절을 맞아 사이버 공간에서는 악화된 한/일 감정 악화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의 증가하고 있다. 한/일 누리꾼 간의 감정싸움이 사이버 테러로 번져 상대 인터넷 사이트를 공격하는 이른바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버 전쟁은 한/일 양국 간의 감정이 악화가 극대화 되는 시점에서 꾸준히 발생했었다.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씨인사이드┖도 15일 사이버 전쟁의 영향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 ⓒ보안뉴스 한 예로, 지난 3.1절에는 러시아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이 집단 폭행당해 숨졌다는 뉴스가 전해진 것이 발단으로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었다. 이 뉴스를 접한 일본의 2ch 이용자들이 이 뉴스를 통해 한국을 비하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한국에 전해지면서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양 국 간의 공격은 서로의 소모적인 피해가 증가해 사용자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복적일 15일 오전의 경우, 국내 주요 게임사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이 힘들어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증가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같은 공격은 사용자 보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양국 누리꾼들이 이용하는 공격 방법은 대상서버를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속해 서버를 다운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공격 프로그램 중 일부는 최신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에 이용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사용자 PC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보안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 같은 감정적인 대응을 정부에서 그냥 넋 놓고 방치하는 것도 양국 누리꾼들의 대립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일단 사이버 홍보를 통해 양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줄이도록 하며, 3.1절과 광복절 등 양국 누리꾼 간의 대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양국 해당기관에 협조를 얻어 공격 트래픽을 감소시키는 등 노력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