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터넷 사이트 80% ‘방치’하고 있다 | 2010.08.17 |
중국에서는 지난 상반기 말 현재 279만개 웹사이트가 있으나, 이 가운데 80% 가량의 웹사이트는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언론들은 8월 14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이하 CNNIC)이 최근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전했다. CNNIC는 이 같은 원인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먼저 이는 현재 방치돼 있는 웹사이트들의 경우 도메인 네임이 기억하기 어려운 점과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웹사이트를 다시 찾는 네티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둘째, 네티즌들은 웹사이트들의 신뢰도가 너무 낮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웹사이트에 대한 어떤 주문도 없고 찾지를 않고 있다. 셋째, 일부 웹사이트들은 마케팅, 쌍방향 서비스, 고객 관리 등의 기능이 크게 부족하다. 이 같은 원인들 때문에 이용자들이 웹사이트를 찾지 않는데다 기업들도 웹사이트 보호와 유지에 소홀히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내 인터넷 전문가들은 웹사이트 운영 기업들이 우선 브랜드 도메인 네임과 신뢰도 인증 등 2가지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업체들은 인터넷 안전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3자 ‘신뢰 웹사이트’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기업 도메인 네임 등록 정보, 웹사이트 정보와 기업 공상 등기 정보에 대한 엄격한 심의를 통해 웹사이트의 ‘신분’을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中?’ 도메인 네임이 8월부터 전세계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업체들은 기업 브랜드와 제품 브랜드에 부합하는 ‘.中?’을 등록해야 한다고 중국내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다시 말해 네티즌들이 기억하기 쉽고 기업의 마케팅과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도메인 네임을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웹사이트들은 영업 확충, 쌍방향 서비스, 고객 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한편, CNNIC가 발표한 통계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웹사이트 수가 감소하면서 6월 말 현재 278만7480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323만개)에 비해 44만4358개, 13.7% 줄어든 규모다. 이 가운데 ‘.CN’ 사이트는 6월 말 현재 205만4735개로 반년 전과 견주어 각각 44만6573개(17.9%) 감소했다. 또 중국내 도메인 네임은 1120만5585개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561만2816개, 33.4% 급감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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