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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싣고 미래를 달린다! 2010.09.20

김민선 GM대우 IT 본부 시스템운영담당 IT보안팀 부장은 “정보보안은 조직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조직 내에서 보호해야 할 정보들을 통제하지 못할 때 그 조직은 정보유출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부장이 보안 업무를 시작한 것은 인터넷 상용 서비스가 채 시작되기도 전인 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안’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됐을까. 당시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안의 길로 접어든 이들을 1세대 보안 전문가라 한다면 김민선 부장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정보보호 문화의 정착에 일조를 한 1세대 보안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그는 1992년 대우정보시스템 입사와 함께 데이터센터에서 인프라시스템 운영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사용자 계정 및 권한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이 때 메인프레임용 보안관리 제품을 처음 접했다.

 

이후 1996년 공공기업 IT보안컨설팅 프로젝트팀의 컨설턴트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IT보안 분야에 발을 내딛고 정보보호전문업체의 수석보안컨설턴트, IT감리업체의 책임감리인을 거쳐 2004년 4월 GM대우 IT보안담당으로 입사했다. 그의 보안에 대한 열정은 이 곳, GM대우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내부 정보 유출에 브레이크 걸다

GM대우는 IT보안 전담 조직으로 IT보안팀이 있으며 IT보안팀은 GM 본사 IT보안담당자 뿐만 아니라 IT아웃소싱 업체의 보안담당자들과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하면서 IT보안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상위 조직으로 IT보안협의회(팀장급)과 최고의사결정위원회(PAC;President Action Council)가 있으며 전사 네트워크 조직으로 IT보안코디네이터가 각 조직별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GM대우는 인가된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방지를 최대 보안 현안으로 삼고 있다. 

 

김 부장은 “그 동안 GM대우는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춰 왔다면 이와 병행해 이젠 이동용 저장장치, 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인가된 내부자들의 정보 유출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차단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관련 IT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GM대우는 올해부터 인가된 내부 사용자들에 의한 정보 유출차단을 위해 자료유출방지시스템, 이동용저장장치암호화시스템, 하드웨어기반암호화시스템, 저작권관리시스템 등을 도입 실행 중이거나 도입할 계획이다.


임직원 보안 교육에 액셀 밟는다

GM대우의 경우 보안관련 임직원 교육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다. 전직원 모두 정보보안 정책 지침서를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돼 있으며 IT보안정책 및 지침, 표준 준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매년 11월에 정보보호 주간 행사를 1주일간 진행해 사내 보안 인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 부장은 “사내 임직원 및 정보 소유자들이 회사의 IT보안정책 및 지침에 대한 관심과 이를 준수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야 한다”며 “IT보안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이며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준수하고자 할 때 성공적인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안시스템이 완성될 수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기업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보안 인식이 제고되야 함을 강조했다. 사용자 스스로가 날로 다양화되고 정교화되는 보안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철저하고 안전하게 보안 수칙을 실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IT보안교육 및 법적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관심유발을 통한 지속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 부장은 “매년 일정시간의 IT보안 교육 이수, 주기적인 IT보안 점검 및 개선 등의 활동들이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 보안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한층 성숙된 사회적 보안 의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기업인 GM의 자회사로 글로벌 사업장의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GM 네트워크의 해외 사업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GM대우에서 그가 펼쳐나갈 미래를 기대해 본다.

<글/사진 : 호애진 기자(is@boannews.com)>


[월간 정보보호21c 통권 제121호(inf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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