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융합] 융합 보안장비 안전의 싹 틔워 편리의 꽃 피우다 | 2010.09.27 |
지능형이란 말은 본래 영상분석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말이지만 최근 CCTV나 DVR, 위치추적 같은 물리적 보안제품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별도의 기기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CCTV나 DVR 등 보안제품에 바로 적용해 지능형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침입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추적하는 CCTV나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인식 서비스 등 여러 기능이 융합돼 점점 똑똑해지는 보안장비를 만나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8월 국내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자유로운 국제 비즈니스와 기업경영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한곳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와 첨단 인프라가 만난 국제 비즈니스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구역 내 송도지구가 ‘u-City 1차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첨단 유비쿼터스 시설이 구축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위치기반 서비스로 안전은 물론 편의성까지 제공 이 송도지구 u-City에 한국IMB이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 서비스와 상황인지 방범서비스를 위한 무선 메쉬(Mesh)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IBM이 송도지구에 구축한 이 시스템은 무선 메쉬망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인식 플랫폼 ‘셀라돈(Celadon)’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 덕분에 송도지구의 시민은 날씨와 뉴스, 버스정보, 항공운항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주차장의 빈곳을 찾아 실시간 주차가 가능한 곳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주차장의 환승센터 개념을 도입해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도지구에 구축된 차세대 지능형 CCTV 시스템은 기존 단순히 촬영과 기록만 하던 CCTV가 아닌 지능화된 인식기술을 이용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물체의 움직임 경로를 분석·추적해 패턴을 구분하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혹여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을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범죄는 물론 유아나 치매노인 등 길을 잃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며, 도로의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추적해 지난 인천대교 사건과 같은 교통사고를 줄일 수도 있다. 특히 영상 색인(Index) 사후조사 검색은 단순 영상검색에 비해 사건 및 사고 증거 영상을 10~30배 이상 빨리 찾아낼 수 있다. 사회취약계층 돕는 사회안전망 시스템 이와 비슷한 시스템은 서울시 강남구에도 있다. 강남구의 ‘u-Safe 강남 시스템’은 LBS(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GPS와 무선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단말기를 어린이,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보급, 이들이 일정한 거주지역(안심존)을 벗어나거나 긴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그 상황을 보호자 또는 인가자에게 SMS로 자동으로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후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처와 구조, 구난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미리 세팅한 안심존(평소 생활권)을 이탈하거나 위험존(유흥지대 등)에 진입하면 보호자에게 SMS로 정보를 전달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를 통해 경찰 등에 연락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했다.
<글 : 권 준,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4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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