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주년 닉스테크, “5년 내 클라이언트 카피 수 1000만 카피로!” | 2010.10.15 | |
[인터뷰]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
“현재의 50만 고객 카피수 5년 내 1000만 카피로 늘릴 것!”
- 창사 15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그간의 행보에 대해? IT기업 역시도 15년이 된 기업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정보화 및 SW 분야의 굴곡이 심했다는 반증이라 하겠다. 더구나 제조업에서의 15년과 SW 기업으로서의 15년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조업에 비해 훨씬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었어야 하는 SW 기업은 유지보수율 문제 등의 아쉬움으로 인해 그러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 닉스테크가 지난 1995년 창업한 이례 올해로 15년... 개인적으로도 어느 덧 30대에 닉스테크와 함께 시작해 이젠 50줄 나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감계무량하기만 하다.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고 100명이 넘는 직원이 있는 지금의 닉스테크와 15년 전의 닉스테크는 엄연히 회사 자체로서도 그렇지만 당시 시장 상황 역시 달랐다. 나를 포함해 3명의 직원이 전부였던 닉스테크가 창업하고 3년만에 IMF 위기 등을 겪어오면서 정보보안 분야의 업력을 쌓기 시작해 이제 적잖은 시간인 10년의 정보보안 업력을 쌓게 됐다. - 올해 사업성과 및 주력 사업 영역은? 실적면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생각만큼 투자가 덜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무엇보다 정보보안 업계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다. 즉 닉스테크에게 있어 스마트폰의 등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대응 속도와 인력 부분에서 한계를 느낄 정도로 자꾸만 급변해 가는 IT사회를 체감할 수 있었다. 거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S 윈도우 7의 등장도 큰 몫을 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은 내년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렇게 올해는 신제품 출시 준비로 기존 통합PC보안 제품과 보안USB 제품의 통합화에 주목했다. PC보안 고객과 보안USB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통합화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그것이었다. - 15년 전과 현재의 보안시장 및 인식 등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美 국방성에서 사용한 사이버가드 웹방화벽 총판회사로 닉스테크는 15년 전 시작했다(이후 몇 년 후 사이버가드는 시큐어컴퓨팅에 인수됨). 당시 주요 이슈는 외부 해커로부터의 장난기 섞인 공격에 대한 방어였다. 그리고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통합PC보안 제품이 하는 역할이 보안이 목적이 아닌 회사 내 PC의 자산관리가 주목적이 되는 웃지 못 할 촌극도 벌어졌었다.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기업체 단속 때문에 정품 라이센스 관리 목적으로 우리 회사의 통합PC보안 제품을 선택했으니 말이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보안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 당시에는 팽배했던 것 같다. 또 한 예로 통합PC보안에 대한 한 대기업의 필요에 대해 이를 자신들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도입하려는 것 아니냐며 노조가 거부해 도입이 좌절된 예도 있다. 그러다 7~8년 전부터 산업기밀유출 사건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피해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부터 회사가 살고,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보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 같다. - 15년을 보안업체로 유지시키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면? 앞서서도 말했지만 지난 15년 동안 작년 말과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 통합PC보안 OS가 윈도우7로 바뀌고, PC를 대체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나오면서 동시에 여러 개를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스마트오피스가 대두되면서 보안 측면에서의 니즈를 받았는데,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힘들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바빠졌다고 해야겠지만, 바쁜 만큼 그에 따른 부가가치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더라도 PC를 사용하다가 OS가 업그레이드 되면 제품 자체가 새로운 제품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한 OS 플랫폼에 대해 대응을 하다보니 그만큼 업력이 쌓이는 계기가 된 것은 이후 닉스테크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 그렇다면 15년 동안 가장 보람됐다고 느껴졌던 순간 및 사건이 있다면?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무엇보다도 15년을 함께 하고 있는 직원들과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란 점이다. 15년이 되면서 10년 이상 된 직원들이 사업부장들이 됐다. 사회생활을 이곳에서 했던 사업부 단위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된 시간들...눈물이 핑돌 만큼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해서 첫 직장이 닉스테크였던 직원이 몇 년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한 가정을 이뤄 10여년을 함께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감동적인 일일테다. - 마지막으로 미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해 달라. 일단은 15년을 보냈는데, 100억대 이상 매출을 만든지 3~4년이 됐다. 좀더 치고 나가서 300~500억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가야할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가족과 같은 직원들과 그러한 금액적인 목표는 서로에게 부담이 돼 고객들이 사용하고 우리 제품 수로 그 목표를 잡고 있다. 현재 닉스테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50만 카피다.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향후에는 1인 2PC 사용환경이 될 수도 있는 만큼 5년 내에 클라이언트 카피 수를 1000만 카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DLP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PC보안 고객들에 대한 마이그레이션 및 윈백 마켓이 열릴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다양한 고객에 대한 니즈에 맞춰 성실히 지금까지 그래온 것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으로 경주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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