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 사이트 홍보하는 가짜 중앙일보 사이트도 등장 | 2010.10.19 | ||
주요언론사 홈페이지 사칭...도박 사이트나 음란 사이트 홍보
[보안뉴스 오병민]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 주요 신문사를 사칭해 도박 사이트나 음란 사이트를 홍보하는 피싱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들 스패머들은 도박 사이트나 음란사이트를 합법적인 사이트라고 홍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주요 언론사를 베낀 웹사이트를 구축해 누리꾼들을 현혹하고 있다. 주요 언론에서 언급했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라는 인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들은 도메인까지 주요언론과 비슷한 것을 이용해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령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도메인이 chosun.com과 joins.com 이라면 이들은 chosun1.com이나 joins1.com의 도메인을 쓰고 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사칭한 피싱사이트 ⓒ보안뉴스 게다가 이 사이트들은 트래픽의 집중을 피하고 신고에 의한 차단을 피하기 위해 ┖joins1.com┖뿐 아니라 ┖joins2.com┖, ┖joins3.com┖ ~ ┖joins11.com┖까지 비슷한 여러 개의 도메인을 확보해 운영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IP를 추적해본 결과, IP 소속 국가는 싱가포르로 국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외국 IP로 우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이 사이트에 악성코드 삽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앞으로 삽입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트 방문시 백신검사를 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선일보를 사칭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음란물게시 등을 이유로 폐쇄된 상태지만 중앙일보를 사칭한 사이트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업계의 한 전문가는 “외국에서는 은행사이트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외국과 인증수단이 달라서 많지는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그러나 금융정보 탈취 목적을 제외한 다른 목적으로 인한 피싱사이트가 등장하고 있어 사이트 방문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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