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시큐리티 게이트와 전자동 대여금고의 양 날개 달고 비상을 꿈꾸다 2010.10.20

세환엠에스 최 일 환 대표이사

보안의 1차 관문이라 일컬어지는 시큐리티 게이트는 출입통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보안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되는 장치다. 9·11 테러 이후 급속도로 보급이 확대된 시큐리티 게이트는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보급됐다. 현재 수입제품과 국내제품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그중 수입제품은 탄탄한 내구력을 자랑하는 유럽제품과 세밀한 성능의 일본제품이 양축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쿠마이라(KUMAHIRA) 사의 제품은 일본 특유의 섬세한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 AS가 없는 내구성 등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세환엠에스는 일본 쿠마이라 사와 Distributor 계약을 맺은 곳으로 7년 동안 시큐리티 게이트는 물론 자동대여금고 등을 수입,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환엠에스는 어떤 인연으로 쿠마이라의 제품을 알게 된 것일까? 최일환 세환엠에스 대표이사에 의하면 세환엠에스는 원래 일본에 섬유제품을 판매하던 유통회사였다고 한다. 1970~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한국의 섬유산업이 1990년대 들어서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세환엠에스도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이때 기준이 된 것은 우선 단순 노동집약적 산업이 아닌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어야 한다는 것과 내수판매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꾸준하게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섬유 수출을 하면서 가장 낭패를 겪었던 것이 바로 100% 수출에 의존하다보니 어떤 위험이 있어도 스스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섬유산업이 기술력이 필요 없다 보니 진입장벽이 약해 가격경쟁이 심했던 것도 문제였고요. 새로운 아이템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점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구성과 디자인, 부드러운 작동의 3박자 고루 갖춘 쿠마이라 제품군

이런 세환엠에스가 선택한 것은 시큐리티 게이트, 그중에서도 쿠마이라 브랜드였다. 쿠마이라 사는 4대가 꾸려온 113년 전통의 시큐리티 게이트 제조사로 그 길고 긴 시간만큼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7년 동안 세환엠에스가 A/S를 나간 일이 손꼽힐 정도로 잔고장이 없는 제품이 바로 쿠마이라의 제품이었다. “완벽한 설치와 A/S를 위해 일본 쿠마이라 본사에서의 교육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A/S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은행 등 금융권, 대기업과 대학교 등에 설치된 시큐리티 게이트는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품질과 사양변경 등 설계변경이 자유로운 점 때문에 현장에서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쿠마이라 시큐리티 게이트는 ‘Good Design’ 상을 수상할 정도로 미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특히 설치장소와의 조화는 물론 사용자의 거부감을 줄여주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최 대표의 말이다. 예를 들면 다소 폐쇄적일 수 있는 시큐리티 게이트의 슬라이딩 패널에 LED를 장착, 인테리어를 살리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거부감을 줄였다. 또한 구동 소음이 적고 부드럽게 작동하는 면도 쿠마이라 제품의 특징이다.


금융권 대여금고의 새로운 패러다임

최근 세환엠에스가 주력하고 있는 제품이 하나 더 늘었는데 역시 같은 쿠마이라 사의 전자동 대여금고다. 기존 은행에 있는 대여금고와 달리 은행 직원이 없어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100% 자동으로 움직이는 제품이다. 최 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대여금고 활용성은 30%에 불과하지만 일본의 경우 80%의 활용성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바로 전자동 대여금고를 사용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전자동 대여금고는 고객이 직접 부스에 들어가 카드와 비밀번호로 금고를 활용하기 때문에 담당직원이 불필요하며 이로 인해 고객의 사생활이 보호된다. 게다가 ATM처럼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VIP가 아닌 일반 고객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로 인해 은행은 수수료 수입확보와 고객 유치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최 대표의 말이다.


두 아이템으로 꾸준한 성장 자신

2007년 세계 금융위기 후 아직까지 세계경기는 정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다행이 시큐리티 게이트와 전자동 대여금고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세환엠에스는 작년에 비해 10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와 2011년에 전자동 대여금고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최 대표는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에게 최일환 대표는 전자동 대여금고 시장을 활성화해 모든 은행에 쿠마이라 전자동 대여금고를 설치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5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