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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안은 더 이상 네트워크의 들러리가 아니다” 2010.10.20

체크포인트 조현제 사장 인터뷰


[보안뉴스 오병민] 우리나라 IT에서 네트워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반면, 보안은 하나의 부수적인 것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큼지막한 보안 사고들은, 보안도 IT 산업에 있어 하나의 중심 이슈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조현제 체크포인트 코리아 사장은 “이전까지 보안솔루션은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도입이 검토됐지만, 이제 보안은 더 이상 네트워크의 곁다리가 아닌 중요한 하나의 카테고리가 되고 있다”라며 “그동안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보안을 도입해도 별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보안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트워크 업체에서 판매하는 보안솔루션은 새로 출시되는 않고 있다”라며 “보안환경이 변하고 새로운 위협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새로운 솔루션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기반으로 체질을 바꿨다. 즉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장하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조 사장은 “체크포인트가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소프트블레이드 제품은 매년 보안에 대한 전략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체크포인트는 통합보안을 외쳐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보안환경에서 그때마다 적시적소에 보안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보안의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지켜야할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용자는 투자한 만큼 안전하게 보안을 강화했는지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옥션해킹이나 GS칼텍스 개인정보유출, 7.7DDoS 공격 등 보안 사고로 인해 담당자와 감독기관은 컴플라이언스나 보안에 대한 관심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다.


조 사장은 “물론 국내 보안 시장이 10년을 넘어서면서 교체주기가 다가왔다는 것도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안 자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따라서 이제는 보안 솔루션들의 경쟁력이 실제 구매와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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