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우체국 직원, 인터넷사기 피의자 추격 검거 도와 2010.10.23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 확인...달아나는 피의자 추격·검거


[보안뉴스 김정완] 서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2일 수원역전우체국 김정태 대리가 우체국을 방문한 P씨(남, 25세)가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임을 확인, 경찰에 신고하고 달아나는 피의자를 추격하여 검거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체신청에 따르면, 김정태 대리는 22일 오전 9시 30분 수원서부경찰서로부터 CCTV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자료를 준비하면서 범인의 인상착의를 눈여겨 봐두었다.


오후 2시 10분경 P씨가 수원역전우체국을 방문하여 가상계좌에 28만 원을 입금해달라고 요청했다. P씨를 응대한 김정태 대리는 오전에 CCTV에서 확인한 범인과 인상이 동일하다고 판단, 경찰에 신고한 후 전산장애로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후, 뭔가 이상하다고 여긴 P씨가 우체국 밖으로 나갔고 이를 본 김정태 대리와 이시원 대리가 뒤를 쫓아가자 P씨는 우체국 옆 건물로 올라갔다. 계속 도망가던 P씨는 다른 건물 옥상으로 뛰어내리다 착지를 잘못해 다리가 골절돼 쓰러졌고 때마침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이와 관련 서울체신청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꼼꼼한 일처리로 인정받는 직원”이라며 “두 사람의 용기를 전 종사원에게 알리고 표창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