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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정보 무단 수집 시인 “설마 했는데...” 2010.10.25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및 보안 규정 개선시킬 것“


[보안뉴스 호애진] 구글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패스워드와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음을 시인했다.

 

구글의 앨런 유스터스(Alan Eustace) 기술ㆍ연구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자료를 무단으로 수집한 데 대해 거듭 사과한다”며 “관련 데이터는 가능한 조기에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4일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구글은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며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운용해 왔으나 이 차량들은 스트리트 뷰 작성을 위한 사진 촬영 외에도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까지 수집하는데 이용됐던 것.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일부 그리고 아시아 지역 등 30개국 이상에서 데이터가 수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단순히 파편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완전한 이메일 주소 및 비밀번호 등도 포함돼 있었다.


유스터스 부사장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구글의 개인정보 및 보안 규정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구글의 개인정보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앨머 위튼(Alma Whitten)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애진 기자(i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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