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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경제 안정된 성장세 유지 2010.10.31

3분기 416억 위안 규모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컴퓨터와 이동전화기를 이용해 인터넷 상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 즉 ┖인터넷 경제┖의 영업수입 규모가 안정되고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아이리서치(iResearch) 컨설팅은 26일 발표한 ┖제3분기 중국 인터넷 경제 규모┖ 보고에서 지난 3분기 중국 인터넷경제의 영업수입 규모가 416억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9%, 전 분기 대비 16.3% 증가한 규모다.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거시경제 발전이 인터넷경제의 안정되고 탄탄한 성장을 받쳐 주는 기초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중국의 국민경제는 안정된 성장 추세를 보이면서 반등했고 국민의 소비 수요도 늘어났다.


이와 관련, ┖상하이 세계 박람회┖ 등의 이벤트들이 국민의 소비를 자극한 가운데 광고주들은 이벤트들을 이용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 중추절과 여름 방학 등 ┖연휴 경제┖는 여행과 소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인터넷은 가격 대 성능비가 더 높은 매체이자 소비 채널로서 실물 경제에 점차적으로 침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인터넷경제에서 주요 분야가 차지하는 점유율을 보면, ┖e-비즈니스┖가 3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비즈니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4.6%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2분기에 30.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대에 올라섰다. 이는 온라인 쇼핑·여행예약 시장의 탄탄한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 여행예약 시장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27.1% 성장했다.


이어 ┖온라인광고┖는 전체 인터넷 경제에서 24.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광고 분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분기 빠르게 성장한 이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망┖의 검색광고와 온라인 커뮤니티 마케팅 및 ┖미니 블로그┖ 마케팅과 같은 새로운 온라인 광고 마케팅 방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온라인게임┖은 20.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이는 전 분기의 21.3%에 견주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온라인게임 분야는 지난해 1분기(31.2%)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리서치는 4분기 전체 인터넷경제 규모가 전 분기 보다 14% 늘어난 47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쇼핑과 온라인 여행예약 시장은 4분기 중 비교적 높은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광고 시장의 경우 4분기에 성장 속도가 완만해 질 것이지만 발전 추세를 이어가면서 시장규모가 더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3분기 B2B 시장 매출 규모 25억1000만 위안 달해

아이리서치가 발표한 ┖중소기업 B2B e-비즈니스 시장 조사 보고┖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B2B┖ e-비즈니스 시장의 영업수입 규모는 25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하고, 전 분기 대비 3.6% 늘어난 규모다.


중국내 중소기업들이 3분기에 온라인에서 영업 비용을 크게 늘린 데다 주요 B2B 운영업체들이 유효한 조치를 취하며 부가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B2B e-비즈니스 매출 규모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요인이다. B2B 운영업체들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의식 정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B2B 운영업체들은 지난 1, 2분기 때 대규모 마케팅 조치를 취했지만 3분기에는 마케팅 강도를 줄였다. 이 때문에 3분기 B2B e-비즈니스 시장의 증가추세는 완만해졌다.

 

중국내 B2B 운영업체들을 보면, 아리바바는 시장 점유율이 57.0%로 시장내 독점적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아리바바는 3분기에 Ayctiva사를 인수하고 2분기 미국 회사를 사들이는 등 해외 B2B, B2C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아리바바는 1000개에 달하는 ┖불신용┖ 기업의 사이트를 폐쇄하는 한편, ┖인터넷 사기 세력┖ 단속 특별기금을 설립하는 등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감독과 통제를 강화했다.


아리바바에 이어 ┖환치우즈위앤┖은 10.7%의 점유율로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휘총┖과 ┖중국제조┖ 등 B2B 운영업체들도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각각 4.1%, 3.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강철망┖과 ┖둔황망┖ 등 신흥 e-비즈니스 플랫폼 업체들도 3분기 중 빠르게 성장하며 각각 2.6%,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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