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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커, 올해 대만 정보기관 약 60만 번 공격” 2010.11.17

차이더성 대만 국가안전국장 밝혀

 

[보안뉴스 온기홍=중국베이징] 중국 대륙의 해커들이 올해 들어 대만 정보기관 웹사이트에 60만 번에 달하는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의 차이더성 국가안전국장은 중국 해커들이 올해 10개월 동안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 웹사이트를 59만8천 번 공격했으나 침투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중국타이완망 등이 16일 대만 관영 뉴스통신사인 중앙통신사를 인용해 전했다.


차이더성 국장은 15일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답변에서 국가안전국 웹사이트가 올해 매월 국내외에서 50만 번의 사이버공격을 당하는 등 10월 말까지 505만 번의 공격을 당해 해커들의 최우선 목표가 된 정부 기관 사이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국가안전국 웹사이트가 올해 당한 전체 사이버공격 가운데 대만 내 해커에 의한 공격은 304만 번으로 60%에 달하고, 약 12%는 중국 대륙의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차이더성 국장은 공개했다.


그는 안전국 웹사이트는 내·외부로 나뉘어져 단절돼 있고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은 모두 대외에 공개된 웹사이트라며 해커들이 지금까지 안전국 웹사이트 내부로 침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안전국 측은 웹사이트에 대해 매일 검사와 방비를 진행하면서 취약점이 발견되는 즉시 격리 조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커가 안전국 정보에 진입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전국 내부에서도 종종 일부 관계자가 네트워크 안전과 관련해 중과실을 범하고 있다고 중국타이완망이 전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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