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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캠퍼스와 시큐리티 게이트의 양 날개로 2011년 힘찬 비상! 2010.12.11

유비인포텍 이 의 철 대표이사

국내 시큐리티 게이트 시장은 대부분 수입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큐리티 게이트를 제조하기 위한 기술이 워낙 어려운데다 개발과 제조단가를 맞추기 힘들어 수입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도 우직하게 시큐리티 게이트를 직접 개발·제조하는 회사가 있으니 바로 유비인포텍이다. 유비인포텍은 시큐리티 게이트를 비롯한 출입통제 시스템과 u-사물함, 그리고 u-캠퍼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자가 공장까지 갖춘 알짜 기업이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유비인포텍을 방문한 기자는 회사 곳곳에 설치된 전자사물함과 전자보관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반 열쇠로 여닫는 사물함만을 보아왔던 기자에게는 생소하면서도 기술의 발전이 놀라웠기 때문이다. 

 

“전자사물함이나 전자보관함은 u-사물함의 일부분입니다. u-캠퍼스나 사무실에 적용되고 있는데 편리함은 물론 보안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유비인포텍을 성장시킨 이의철 대표는 회의실에 진열된 제품을 보여주며 설명을 시작했다.

 

“회사나 관공서에 가보면 상당히 많은 문서나 책들이 보관함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관공서의 경우 보안이 필요한 문서들이 많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것은 물론 열쇠관리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전자사물함입니다. 전자신분증을 이용해 비밀문서나 저장매체에 대한 외부의 접근을 막으면서도 동시에 누가 언제 열람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도 있어 편리하면서도 안전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이 터닝 포인트

유비인포텍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처음에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해 대학교의 프로젝트를 맡았고, 2007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괘도에 올랐다. 그렇게 u-캠퍼스에 대한 기술력을 쌓아오던 2008년 유비인포텍은 큰 전환의 시기를 맞게된다.

 

“여러 대학교에서 u-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나름의 기술력을 쌓고 있던 2008년, 한 대기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함께 진출하지 않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셈이죠. 직원들과 직접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가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인연은 유비인포텍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교육에 대한 투자를 하면서 시작한 ‘Smart School Project’는 50개 학교를 시작으로 추후 모든 학교에 u-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큰 사업이다. 아직 남아있는 학교에 대한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번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유비인포텍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기술로 완성한 시큐리티 게이트

유비인포텍이 시큐리티 게이트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때문이다. 왕족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곽감시 등 보안 시스템에 관심이 많은데 시큐리티 게이트는 아직 소개가 되지 않았단다. 우연찮은 기회에 시큐리티 게이트를 이 대표가 소개하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이때 시큐리티 게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시큐리티 게이트를 처음 본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시큐리티 게이트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가만 보니 국내산 제품이 별로 없더군요. 우리나라가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럼 직접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이 대표는 시큐리티 게이트의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한편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공장까지 마련하고 제품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시큐리티 게이트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완성도와 품질을 갖췄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핵심 모듈의 경우 유명 회사에 부품을 공급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0년 안에 3대 목표 이룩할 것

2007년 법인 설립 후 3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유비인포텍은 올해는 제품개발에 매진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렇게 개발된 신제품들을 발판삼아 내년에 더욱 크게 뛰어오를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자신과의 약속이라며 3가지 목표를 설명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약속한 3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0년 안에 매출 1,000억 원을 이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회사의 이익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사회에서 받은 이익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적성장에 대한 목표를 들을 줄 알았던 기자에게 이 대표의 말은 뜻밖이었다. 유비인포텍의 빠른 성장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배려가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사진 : 원 병 철 기자 >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6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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