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종렬 KISA 원장 “전문성 높이고 e콜센터 강화할 것” | 2010.12.16 | |
“예산 부족 문제는 운용의 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
이 같은 각오는 서 원장이 KISA의 기본적인 역할을 무엇보다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해석할 수 있다. KISA는 대국민 정보보안 홍보와 인터넷 침해 대책마련이 주력사업이고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있지만 정부 각 기관 정보보안 관련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다짐은 현재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진행하면서 내실에 기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서 원장이 이끌어야할 KISA의 내년은 올해보다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옥션해킹 사건부터 7.7 DDoS 대란 등 대형 보안 사고를 겪으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KISA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 반해 KISA의 예산은 18%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KISA의 비정규직 비율이 정규직보다 높다는 지적과 더불어 KISA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침해 상담전화인 ‘e콜센터 118’의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내년 예산에 이런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종렬 원장은 운용의 묘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 원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KISA가 해결해 나가야할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e콜센터 118의 경우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부족한 만큼만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보안은 건강과 같아서 몸이 아프기 전까지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듯 보안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면서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 국민들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종렬 원장은 내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인터넷침해대응 분야를 꼽았다. 서 원장은 “민간부분에서 인터넷 침해사고를 예방 및 대응하는 업무도 KISA의 고유업무”라면서 “인터넷침해대응분야는 KISA가 전문성을 가지고 가장 잘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개인정보보호법 통과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 업무는 KISA의 고유업무 이면서,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없다”면서 “KISA가 가진 고유 역할을 앞으로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종렬 원장은 인터넷 윤리와 건전한 문화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원장은 “일본은 지하철에서 휴대폰사용을 하지 않는 등 공용 장소에서의 예의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어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인터넷 윤리운동은 이벤트 성격이 강했으나 앞으로 디지털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운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인터넷 윤리와 건전한 문화 조성 사업을 위해 만화와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하여 임팩트 있는 인터넷윤리문화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