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시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 2010.12.31 |
올해 4곳의 해외 유명 보안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다시 한번 시큐리티 시장에 대한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함께 국내 보안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다잡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중국의 저렴한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중국 업체들의 안이한 사후관리 시스템에 염증을 느끼고 다시금 한국 보안업체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때 한국 업체들이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모습은 중국 업체들이 만족시켜 주지 못했던 부분을 확실히 인식하고 좀더 빠른 서비스와 믿음이 가는 사후관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일이다.
또 하나 보안시장의 포인트라면 HD(High Definition) 카메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IP 기반의 메가픽셀 카메라가 아닌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HD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CCTV 카메라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HD 카메라의 대중화는 가장 기다려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보안시장을 살펴보면 최근 방범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제품들로 승부를 거는 것보다는 HD 카메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이 경쟁에서 좀 더 높은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좀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높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Win-Win 전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상 실천하기는 가장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분명히 그 기업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고객이 기업에 또는 기업이 고객에 정보를 전하는 단방향 소통은 지양되어야 하며, 고객과 기업 서로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지느냐가 향후 기업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글 : 김 민 수 케이씨이 대표이사(kcecctv@kcecctv.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67호(inf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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