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알람, 무엇이 문제인가 | 2011.01.04 | |
애플사의 대응 태도가 더욱 큰 문제
아이폰은 유독 문제점이 많은 스마트 폰으로 언론에 보도되곤 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애플사의 횡포 혹은 기계적 결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과연 아이폰만이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일까. 사실 갤럭스S를 비롯한 대다수의 스마트폰 역시 문제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통화 중 핸드폰 끊김 현상이나 문자수신 오류, 어플리케이션 버그 등이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이폰이 우월하다거나 반대로 안드로이드버전의 스마트 폰이 최고라는 이분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단지 소비자가 객관적인 시선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향되지 않는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통사를 비롯해 제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서 애플은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발 빠른 대응을 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폰 알람이 울리지 않은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아이폰 시계 기능 안에 있는 알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회사에 지각을 했다거나 약속시간에 늦었다는 불만 내용들이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 북 등을 통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번 오류는 아이폰 운영체제(iOS)의 버그로 인해 국내 보다 해외에서 알람기능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아이폰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iOS4.2.1에 영향을 미치면서 알람기능이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iOS4.0이상의 버전에서는 아이폰3GS나 아이폰4에 상관없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애플사는 기존에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발표하고 3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작동될 것이라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이외에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애플코리아 측에서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덕분에 온갖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IT업계 관계자는 문제의 원인으로 소프트웨어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면서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도 충돌이 생기면 소프트웨어가 멈추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번 문제도 그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애플의 경우 업데이트가 수시로 이루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충돌이 이루어져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경 기자(gree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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