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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GSM폰, 도청하는 데 걸리는 시간 20초 2011.01.05

보안 전문가, 컨퍼런스에서 도청하는 과정 시연해


[보안뉴스 호애진] 두 명의 보안 전문가가 베를린 컨퍼런스에서 휴대폰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어떻게 도청하는 지를 시연해 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샀다.


보안 전문가인 카르스텐 놀(Karsten Nohl)과 실뱅 무노(Sylvain Munaut)가 베를린 컨퍼런스에서 유럽형이동통신(GSM) 방식의 휴대폰 전화와 문자를 도청하는 과정을 시연했다고 영국 가디언(Guardian)이 최근 보도했다.


두 보안전문가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약 80%에 달하는 GSM 방식의 휴대폰을 도청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20초. 이를 위해선 4개의 폰과 노트북, 특정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된다.


카르스텐 놀은 “전에는 다른 사람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도청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선 35,000파운드(약 6천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했다”면서 “현재 우리가 시연하는 데 사용한 4개의 모토로라 폰은 각각 9파운드(약 1만5천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GSM폰은 20년이 지난, 오랜 인프라 구조로 보안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보다 나은 기술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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