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PC방 체인화 대대적 추진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정부가 전국에 걸쳐 PC방의 체인화를 추진하면서 기존의 독자 운영 중인 PC방을 점차 줄여 나가기로 했다. 문화부는 PC방의 기존 총량 계획을 바꾸지 않는 상황 하에 앞으로 5년 동안 PC방 체인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단일 PC방은 점차 영업허가를 취소해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언론들이 14일 전했다.

어우양쟨 문화부 부부장(차관)은 11일 안휘성 허페이시에서 열린 ‘전국 규범 PC방 경영 질서 경영 교류회의’에 참석해, “올해부터 시작된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에 기존 PC방 총량 계획을 바꾸지 않고 유지하는 상황 아래, 중점적으로 조정 배치하고 구조를 최적화해 PC방의 체인 경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집단화, 규모화, 전문화, 브랜드화된 PC방 수를 전체의 80%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주력하는 한편, 단일 PC방은 점차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합법적인 PC방 수는 지난 2009년 말 현재 모두 13만8,000개에 달했다. 전국의 PC방에 설치된 컴퓨터 단말기는 1,316만 대였다. PC방을 이용한 네티즌은 1억 3,5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 수의 35.1%를 차지했다.
어우양쟨 부부장은 “인터넷PC방 시작 규모가 2009년 886억 위안에 달하며 문화산업을 구성하는 주요 부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가의 ‘제11차 5개년 계획’(2006~2010년)이 실시된 지난 5년 동안 PC방 시장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PC방 관리는 나날이 규범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기간에 PC방내 사건 발생 건수와 규정 위반에 대한 제보 건수가 감소하고 부정적인 보도 역시 줄었다”며 “반면 감독 관리 수준은 올라가고 체인화 비율도 상승했으며 서비스 수준과 업계의 이미지도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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