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보안업체에게 IDC가 필요한 이유는? | 2011.01.22 | ||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보안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
▲ 2011년 신묘년과 함께 기존 인젠시큐리티서비스라는 사명을 버리고 새로운 사명으로 보안시장을 노크한 ‘싸이버원’의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보안뉴스.
그럼에도 육동현 대표는 과감히 사명을 기존과의 연관성을 배제한 채 전혀 새롭게 정해 2011년을 ‘싸이버원’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육 대표는 “기존의 보안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도약을 다짐한 것”이라고 말한다. 한 기업이 사명을 변경한다는 것은 단순히 회사 이름을 바꾼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포부 등을 내포하고 있음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싸이버원’은 어떠한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육동현 대표의 말마따나 “기존 보안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어떠한 사업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IDC와 보안을 결합해 특화된 IDC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러한 싸이버원의 사업전략이다. IDC 서비스만을 단순히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1일부로 한국컴퓨터 IDC 사업부문을 인수 완료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에 육동현 대표는 “기존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IDC와 경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싸이버원이 보유하고 있는 IDC는 IDC 자체 경쟁력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IDC를 인수한 것은 보안을 잘,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싸이버원은 소위 1군 IDC 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사업전략이 아니라 회선과 네트워크는 물론 보안서비스 등이 결합돼 원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IDC 보안 서비스를 통해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그 저변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향후 시장 경쟁력을 염두하고 있다. 육동현 대표는 “단순히 IDC 사업을 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싸이버원이 IDC 사업을 품게 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싸이버원은 향후 SaaS 사업자, ISP 사업자 등에 이러한 클라우드 센터로서의 인프라를 제공해 새로운 영역의 보안 시장으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싸이버원은 올해 시작과 함께 이러한 IDC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 관제 서비스 등을 신규 계약하는 것은 물론 그러한 시범사업을 진행해 나가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이 각각 44%와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3%를 하드웨어 보안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현재(2009년)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 분야별 시장 규모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은 47.1%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하드웨어 분야는 점점 그 규모가 줄어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보보안 서비스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7%(2010년 현재)를 차지하고 있는 싸이버원이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시장 확보가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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