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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G 이동통신 가입자 4,705만...지난해 3,638만호 늘어 2011.01.24

중국연통, 3G 단말기 시장 점유율 50% 넘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제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 규모가 우리나라 인구에 육박했다. 통신서비스 업계의 발표를 종합해 따르면 이동통신 운영 3개 업체에서 제공하는 3G 이동전화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4,705만 2,000호에 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3,683만 4,000호 늘었다.

중국의 최대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China Mobile)의 경우 3G 이동통신 이용자는 지난해 1,729만 4,000호 증가하면서 2,070만 2,000호에 달했다. 중국이동통신은 정부 주도로 개발한 중국 독자 3G 기술 표준인 TD-SCDMA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 China Unicom)은 2010년 WCDMA 방식의 3G 이동통신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1,132만호 늘면서 연말 1,406만호를 기록했다.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 China Telecom)은 지난해 CDMA2000 기술 기반의 3G 서비스 이용자가 822만호 증가해 지난해 말까지 1,229만호를 확보했다.

3G 이용자 규모를 놓고 보면 중국이동통신이 선두를 차지했지만 이용자의 수준과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가치 면에서는 중국연통이 상대적으로 더 강력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중국연통의 강력한 성장 상황은 무엇보다 3G 단말기 스타일의 완성도와 풍부함 때문이다. 중국연통이 지난해 말까지 내놓은 3G 이동전화기 수는 400종에 달했으며 중국연통의 3G 단말기 시장내 점유율은 50%를 넘었다.

또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아이폰(iPhone)4도 중국연통이 시장에서 이득을 얻게 하고 있다. 애플사의 아이폰을 중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중국연통의 iPhone 가입자는 지난해 말까지 100만호를 넘었다. 이는 중국연통이 보유한 3G 이용자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다. 아이폰 가입자 역시 중국연통이 가진 3G 이용자의 ARPU 가치를 크게 끌어 올렸다. ARPU는 260위안을 초과했다.

이런 유명 단말기에 힘입은 이용자의 증가는 중국연통의 경쟁업체들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전신은 올해 안에 CDMA 기반 아이폰을 중국에 끌어 들임으로써 3G 단말기 제품을 더 풍부하게 하고 나아가 이용자의 증가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자정보통신 정책 주관 부서인 공업정보화부는 2009년 1월 7일 3대 유·무선통신서비스 업체인 차이나모바일에 TD-SCDMA(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ime Division-Synchronous CDMA), 차이나유니콤에 유럽 방식인 W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차이나텔레콤에는 북미 방식인 CDMA2000 기반의 3G 이동통신 영업허가증을 정식 발급했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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