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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발전 상황] ③ 인터넷 기초 자원 2011.01.28

최근 일부 시스템과 설비 업체들 IPv6 지원 시작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인터넷 발전 상황 보고’(이하 보고)에 따르면 ajswj 중국의 IPv4 주소 수는 지난해 12월까지 2억7,763만여 개에 달했다. 지난 한 해 4519만여 개 증가하며 19.4% 성장률을 보였다.

국제 인터넷주소기구인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가 올해 2월 중 IPv4 주소 자원의 신규 할당을 중단할 계획인 점을 감안 할 때 IPv4에서 차세대 인터넷 주소(IPv6)로 전면 변환하는 게 더욱 긴박해졌다. IPv4 주소가 고갈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소 할당 기구인 APNIC(Asia 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는 오는 4~5월 중 IPv4 주소 신규 할당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Pv4의 신규 할당이 종료된 뒤에는 IPv6 주소가 할당된다. IPv6는 인터넷 IP주소 자원의 할당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P 주소를 사용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IPv6 주소 체계를 지원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시스템과 설비 업체들은 IPv6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IPv4에서 신속하고 순조롭게 IPv6로 전환하는 데는 정책과 법규, 기술 표준, 기구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 인터넷 도메인 네임

중국의 인터넷 도메인 네임의 총 수량은 지난 12월 865만여 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에 비해 무려 816만여 개 급감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 국가 도메인 ‘.CN’ 도메인 네임은 434만여 개를 기록해 50.2%를 차지했으나 전년에 비해 무려 910만여 개 급감했다. 이어 ‘COM’은 371만여 개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고 ‘NET’는 48만여 개(5.6%), ‘ORG’는 10만여 개(1.2%)였다.

    

◆ 웹사이트

전체 웹 사이트 수(도메인 네임 등록자가 중국에 있는 웹사이트 수)는 지난 12월 말 현재 190만여 개로 전년 말에 비해 136만여 개 급감했다. 이 중 ‘CN’의 웹사이트는 113만여 개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연간 증가율은 2008년 말 91.4%를 기록한 뒤 2009년 12.3%, 2010년 -41.0%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웹사이트 수의 감소는 무엇보다 정부에서 인터넷 분야에 대한 보안 관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 웹페이지

지난해 웹사이트 수의 감소 폭은 컸지만 웹페이지 수와 웹페이지 바이트 등 인터넷 자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웹페이지 규모는 인터넷 콘텐츠의 풍부한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중국의 웹페이지 규모는 기본적으로 매년 10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웹페이지 수는 600억개를 기록, 78.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증가율은 2008년의 161%, 2009년 108%보다는 낮았다. 이 가운데 지난해 ‘동태’ 웹페이지(280억9932만여개) 증가폭(92.4%)은 ‘정태’ 웹페이지(319억873만여개)의 증가율(68%) 보다 높았다. 정태와 동태 웹페이지의 비율은 2009년의 1.3:1에서 1.14:1로 내려갔다. 동시에 평균 각 웹사이트의 웹페이지 수는 3만1,414개로 20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인터넷 속도

CNNIC가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IDC방식을 통해 인터넷 연결 속도를 모의 측정했다. 테스트 방식과 관련, 먼저 중국내 20개 주류 웹사이트를 선정하고 전국 31개 성과 시에서 표본 지점을 골라 하루 24시간 동안 매 시간마다 한 차례씩 테스트를 실시했다. 중국의 유선망 이용자 가운데 광대역 보급률이 98.3%에 달했지만 전국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는 100.9 KB/s에 그쳤다. 이는 전세계 평균 연결 속도 230.4 KB/s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전국에서 허난성, 후난성, 허베이성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각각 131.2 KB/s,128.2 KB/s, 124.5 KB/s를 기록해 상위 1~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톈진시(120.4KB/s), 쓰촨성(116.9), 헤이롱장성(115.7), 광시 자치구(115.5), 하이난성(110.1), 랴오닝성(109.0), 광동성(108.1) 순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제 1번지’ 상하이는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73.2 KB/s로 전국 31개 성·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베이징은 105.7 KB/s를 기록해 13위를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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