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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유출된 카스퍼스키 소스코드, 이제서야 수면위로... 2011.02.01

유진 카스퍼스키 “유출된 소스코드, 다운 받으면 법적 대응할 것”


[보안뉴스 호애진] 카스퍼스키랩은 3년 전 자사 직원 중 한명이 안티바이러스 소스코드를 훔쳐 온라인으로 유포시킨 일이 있었지만 현 제품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당시 제품 코드에 접근 권한을 가진 카스퍼스키랩 직원이 이를 훔쳐 온라인으로 팔려다 적발됐으며 3년 6개월의 형을 받은 바 있다.


미국 네트워크월드는 카스퍼스키랩이 비록 당시 소스코드가 유출됐으나 현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월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네트워크월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러시아에서 검거된 이후 그 코드는 2010년 11월 지하경제에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더 많은 사이트로 포스팅됐다. 카스퍼스키랩은 최근 이러한 불법 포스팅을 올 1월 27일(현지시각) 발견했으며 이 코드들이 2008년 도난당했던 코드임을 확인했다.


카스퍼스키랩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도난당한 소스코드는 예전 제품군에만 해당되며 그 이후 자사는 주요 보호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현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해당 코드는 현 제품 소스코드의 극히 일부이며 도난 이후 다시 설계하고 업데이트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사의 모든 코드는 저작권이 있으며 영업 비밀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기 때문에 회사의 허가 없이 이 코드를 다운로드 받고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반 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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