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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자인증·보안 등 SW 산업 활성화 추세 2011.02.06

[G20정보화동향-터키] 전자정부사업, 국가정보화 주요 사업으로 추진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NIA)은 지난해 10월 ‘G20 정보화 선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 정보화 선집에는 G20 각국에 대한 국가정보화 정책 및 추진체계 등을 비롯해 정보화기반 및 산업 현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국가정보화에 있어 중요하게 대두되는 하나가 정보보호 정책이다. 이에 이들 G20 국가별 국가정보화에 있어 정보보호 정책 부분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터키의 정보화 수준. ⓒNIA, ‘G20 정보화 동향 선집’

 

UN의 전자정부발전지수 69위(2010.4)인 터키는 2006년 6월, 범사회적 정보화 추진을 통해 국가와 민간기업의 글로벌화를 가속화시키고자 ‘정보사회 전략 2006~2010(Information Society Strategy 2006~2010)’을 발표했다.


터키 정부는 이 추진 전략의 핵심 목표에 따라 국가발전 기반이 되는 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보급, R&D 등의 주요 프로젝트를 2008년경 완료했고, 그 외 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완료했다.


또한 터키 정부의 전자정부 정책은 터키 국가 혁신 프로젝트의 단기실행 계획 및 정보사회 전략 2006년~2010년 내의 주요 아젠다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주요 프로젝트는 △사법통합네트워크 △회계자동화 △전자ID카드 △치안통합네트워크 △전자조달 △전자관세 △부동산관리시스템 등의 개발·구축이다.


특히 터키 정부는 정보통신산업의 안정화된 발전과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국가경제개발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8차 계획(2001~2005)에서 ICT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책과 원칙 및 목표를 명시했다.


이후 2007년부터 터키 정부는 새로운 9차 국가개발계획(2007~2013)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국가비전을 정보사회로 제시할 만큼 사회·산업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 9차 계획에는 정보사회전략(2006~2010)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며 GDP에서 IT산업과 R&D 부분의 비중을 각각 2%까지 확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터키의 인터넷 이용 수준을 살펴보면, 가구별 PC 보급률이 저조해 인터넷 이용률은 낮은 상황이나 현재 인터넷 카페 등이 급증하고 있어 향후 인터넷 이용률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터키의 인터넷 이용자는 약 2,50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400만명이 증가해 이용률은 2007년 30.1%에서 34.4%로 상승했다. 또한 브로드밴드 보급률은 인구 기준 약 8%, 가구 기준 38% 정도로 매우 낮은 단계이며, 브로드밴드 사용자의 90% 이상이 DSL에 가입한 관계로 DSL 의존도가 높으며 DSL 시장은 Turk Telecom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터키 역시 인구가 많고 국토가 넓으며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낮아 와이맥스(WiMAX) 보급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터키 ICT 산업은 2007년 187억 달러 규모에서 2008년 2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04년 이후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ICT 시장의 80% 이상이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시장은 59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소프트웨어 전체 IT 시장규모 중 8.5%를 차지하는 등 시장의 불균형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향후 터키의 ICT 산업 중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망은 밝은 편으로 2005년 36%, 2006년 26%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추후 가장 유망한 분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정부 사업이 국가정보화 주요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련 공공기관 및 사업체들이 전자인증, 보안 등 관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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