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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발전 상황> ⑨ 중소기업의 인터넷 응용 2011.02.08

중소기업 94.8% 컴퓨터 사용, 92.7% 인터넷 연결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자체 웹사이트의 이용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들이 e-비즈니스와 인터넷 마케팅 방면에서 인터넷을 응용하는 수준도 낮은 상황이다.

◆중소기업 인터넷 접속과 웹사이트·인터넷상점 구축 상황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1월 중 발표한 ‘인터넷 발전 상황 보고’(이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중소기업 중 94.8%는 컴퓨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2.7%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

인력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인터넷 접속 비율이 비교적 낮은 반면 규모가 큰 중소기업은 100%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인력 10명 이하인 중소기업 중 인터넷 연결 비율은 83.5%인 반면, 501명 이상인 중소기업의 경우 98.0%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인터넷 접속 비율이 비교적 ‘높은’ 수준에 달한 원인을 보면 첫째는 정부 정책의 촉진이다. 정부가 기업 정보화를 중시하고 대대적인 공업화·정보화 융합 조치를 추진한 것은 중소기업의 인터넷 접속 수준이 큰 폭으로 향상되는데 있어 촉진 역할을 했다. 이는 또 중소기업이 인터넷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한편 정책 면에서 중소기업이 인터넷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둘째 원인은 시장의 기회다. 개인의 인터넷 보급률이 계속해서 빠르게 오르고 인터넷이 상업 분야에서 급속 발전함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인터넷이 갖는 가치는 부단히 향상됐으며 인터넷 관련 시장 기회도 계속 증가했다. 이 같은 시장 기회들은 중소기업이 인터넷 이용을 가속화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중소기업의 웹사이트와 인터넷 상점 구축 상황을 보면, 웹사이트(기업 자체 구축한 독립적 웹사이트 또는 인터넷 상점) 구축 비율은 비교적 높은 수준에 달했다. CNNIC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평균 4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독립적 웹사이트를 갖춘 중소기업의 비율은 27.8%였다. 기업이 웹사이트나 인터넷 상점(기업이 구축한 독립적 웹사이트 또는 제3자 e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한 인터넷 점포)을 보유한 비율은 기업의 규모와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소기업이 웹사이트를 구축한 비율은 낮았다.

웹사이트를 구축한 비율을 보면 인력 규모가 많을수록 웹사이트 구축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0명 이하의 중소기업 중에서는 24.8%, 11~100명 중소기업의 경우 48.1%, 101~500명 중소기업 중에는 65.2%, 501인 이상의 경우에는 80.0%에 각각 달했다. 중소기업 중 독립적 웹사이트를 구축한 비율에 따르면, 10명 이하의 경우 14.1%, 11~100명 32.2%, 101~500명 39.6%, 501명 이상의 경우 45.7%였다.


◆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이용 상황

최근 중소기업의 인터넷 응용 가운데 비교적 많이 보급된 것은 고객 서비스와 기업내부 관리 방면의 응용이다.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인지를 생존을 위해 가장 긴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중소기업에서 e비즈니스·인터넷 마케팅 방면의 인터넷 응용 수준은 낮으며, 집중적인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겨냥한 웹사이트 설계 목적에 대한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 기능은 대다수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설계 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마케팅, 고객서비스, 고객 관리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중소기업 웹사이트 기능은 주로 전시 측면에 집중돼 있다. 상호 교류, 교역, 통계 등의 기능은 아직 부족하다. 이런 점은 다수 중소기업의 웹사이트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고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또 대다수 중소기업은 웹사이트를 정보 발표의 중요 무대로 여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이 자체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하는 빈도를 보면, 절반 이상의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갱신을 하지 않고 있거나(23.8%) 한 달 이상 한 차례 갱신(35.0%)하는 데 그쳤다. 이는 많은 중소기업 웹사이트의 절반은 정체된 상태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1회 갱신의 경우는 20.2%, 매주 최소 1회 갱신은 14.5%, 2주에 1회 갱신하는 비율은 6.4%였다. 

중소기업의 웹사이트는 또 많은 기업에 대해 단지 브랜드 이미지 전시의 도구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적 웹사이트를 구축한 적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웹사이트가 매우 유용하며 자사에 방문량과 주문량을 가져온다’고 평가하는 기업의 비율은 18%에 그쳤다. 이어 ‘웹사이트가 조금은 쓸모 있으며 회사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기업은 65.4%였고,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쓸모가 없으며 장식품일 뿐이다’는 평가도 16.6%에 달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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