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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球道) 부산? 이젠 안전(安全) 부산! 2011.02.16

부산광역시 허 남 식 시장

최근 지자체에 불고 있는 화두중 하나가 바로 ‘안전도시’다. 여기서의 안전도시는 WHO나 행정안전부의 그것이 아닌 ‘안전한 도시’의 총칭으로 CCTV나 통합관제센터 등의 기반시설은 물론 시민 스스로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총칭한다. 그중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가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시작하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자해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최근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산시가 최근 방범용 CCTV 3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와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방범용 CCTV 3단계 사업은 부산시의 범죄 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우리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고, 보다 안전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번 3단계 사업은 1단계(150대), 2단계(173대), 폐·공가(140대), 구·군(162대)에 이어 방범용 CCTV를 추가 확대(385대)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12월 7일 사업을 시작해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하며, 총 사업비 51억 원에 방범취약지역 61대, 어린이보호구역 304대, 시도 경계지역 20대 등 총 38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CCTV 이외에도 차량번호인식 시스템과 영상통합 시스템, 광케이블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면서 범죄예방 강화는 물론 범죄율 저하,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보장하도록 했다. 궁극적으로 부산시의 범죄예방 강화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인프라 기반을 조성하고, 시도 경계지역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범죄차량을 인식·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는 최근 초등학교 CCTV를 통합하고, 폐·공가지역에 방범용 CCTV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김길태 사건 등 강력·흉악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인 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놀이터, 공원 등의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 취약지인 폐·공가 등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CCTV와 방범·교통·환경·재난감시용 CCTV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부산시 전 구·군에 설치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6개 장소에 구축할 예정이며, 우선 2011년에는 3개 구·군에 시범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지난 2010년 폐·공가 지역 140곳에 8억여 원을 들여 140대의 CCTV를 구축해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0 국감에서 김정권 의원이 부산시의 방범용 CCTV가 전국 평균의 2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와도 관련이 있는지. 부산시는 시민생활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도시안전인프라 기반 강화를 위해 작년 국감 이후 CCTV 구축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말한 폐·공가 지역에 140대의 CCTV를 설치했고, 2011년에 985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계속적으로 늘려나가면서, 기존 개별로 설치·운영되던 방범, 교통, 환경, 재난, 어린이안전용 등의 CCTV를 통합하는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관리운영 방법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국감당시 CCTV는 429대였지만 꾸준한 시스템 정비로 인해 2012~2014년 사이에는 892대로 증가할 것이다. 기능별 기관·부서별로 운영되는 CCTV를 통합하는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효율적인 CCTV 관리운영체계 확립을 통해  범죄예방 강화는 물론 도시 전체의 안전 인프라 기반 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10월부터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가동하면서 교통 CCTV를 휴대전화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28개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디지털 시대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도로이용의 효율성 증대와 대중교통의 활성화 등 녹색 교통문화 실현을 목적으로 부산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신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과 더불어 부산권역의 모든 교통정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인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건립하여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모바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 영상서비스는 부산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9개 기관의 교통용 CCTV 영상을 통합하여 부산권역 유출·입 교통상황과 돌발·소통상황 등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CCTV를 활용한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도 확대, 시·구·군 재난상황실과 소방본부에서도 교통정보영상의 공동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이용자 맞춤형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TV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통정보 CCTV 실시간 영상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글 : 원 병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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