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공격으로 실력 과시한 중학생, 불구속 입건 | 2011.03.02 | |
늘어가는 10대의 사이버공격,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DDoS 공격 프로그램을 개발해 게임관련 사이트 이용자들의 컴퓨터를 공격한 혐의로 중학생 안 모(14)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자신들이 개발한 UDP/TCP Packet Flooding(패킷전송 프로그램)과 악성코드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TCP/UDP 패킷을 대량으로 전송해 컴퓨터를 마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디도스 프로그램과 악성코드를 개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프로그램을 블로그에 게시해 다수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다운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면서 실력을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10대들이 인터넷 상에서 사이버 공격을 통해 힘을 과시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보안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중국에서 개발된 DDoS 공격 프로그램이나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격프로그램을 통해 프리 게임 서버를 공격함으로써 능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대가를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면서 “물론 대부분 존재 자체가 불법인 프리서버가 주 타깃이지만 공격 기술이 진화하면서 공격의 타깃을 일반 인터넷 서비스로 돌릴 수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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