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RI, 테라헤르츠 분광·이미징시스템 및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 2011.03.03 |
“꿈의 주파수 대역 테라헤르츠 실용화 앞당긴다”
[보안뉴스 김태형]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꿈의 주파수 대역이라 일컫는 테라헤르츠(THz)파를 이용하여 다양한 물질들의 성질 규명 및 영상 획득이 가능한 ‘테라헤르츠 분광·이미징시스템’과 대용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압축과정 없이 무선 전송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 무선통신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된 ‘테라헤르츠 분광·이미징시스템’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질 등의 성질을 규명하기 위한 분광분석 기술과 이러한 물질들의 구조 영상을 획득하기 위한 이미징 기술을 포함한다. ETRI는 이러한 기술 확보를 위하여 실험실용 초고속 펨토초레이저기반의 중형규모 분광·이미징시스템과 광섬유 펨토초레이저 기반의 소형규모 분광·이미징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소형급의 경우 이동성이 보장되어 분광이나 이미징 처리가 요구되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활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광·이미징시스템의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폭발물, 독극물, 마약, 무기류 등 인간에 유해한 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하며 식품의 신선도, 생체물질 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칩 등 구조가 복잡한 물체의 결함 확인, 신물질의 개발 등에도 직접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테라헤르츠파 대역을 사용하여 무선 통신할 경우, 통신을 위한 충분한 출력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출력을 확보하더라도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ETRI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여 고출력, 고안정, 광대역이 가능한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실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강광용 ETRI 테라헤르츠연구팀장은 “이번 테라헤르츠 응용시스템 개발은 친환경적이나 멀게만 느껴졌던 테라헤르츠파를 보안, 의료, 바이오, 영상, 통신 분야 등 국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기술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향후 테라헤르츠파를 활용한 상용제품 개발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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