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미국서도 대규모 DDoS공격...한국 DDoS공격과는 무관 2011.03.04

워드프레스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


[보안뉴스 호애진] 7.7 대란 당시 해킹 세력 혹은 해커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부기관과 기업을 타깃으로 동시 다발적 디도스(DDoS) 공격을 퍼부었다. 이번에는 한국만이 그 타깃이 됐으나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도 대규모의 디도스 공격이 한차례 감행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블로그호스팅 웹사이트인 워드프레스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 오전 11시에 시작돼 2시간 동안 공격이 가해졌으며 워드프레스는 이를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초당 기가바이트급으로 수천만의 패킷을 전송해 공격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워드프레스는 1,800만 사이트에 호스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는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워드프레스 산하의 오토매틱이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세 군데가 타격을 입기도 했다.


워드프레스는 디도스 공격을 무력화시켰으나 이들이 언제든지 재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이 공격이 정치적 이유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웹 사이트 접속을 불가능하게 한 방식인 반면, 한국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좀비 PC가 직접 서버 시스템의 부하를 일으키는 방식이어서 두 공격간의 연관성은 적어 보인다”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