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중간선거...전자투표 보안성이 최대 쟁점 | 2006.06.06 |
미국 중간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몇 년간 보급되어온 하이테크 전자투표 기계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KISA 김여라 선임연구원은 워싱턴포스트지를 인용해 “미국에서 중간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투표권 보장 활동가들과 컴퓨터 전문가들이 전자투표 기계의 보안이 우려돼 투표결과에 혼란을 줄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컴퓨터 코드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만 있어도 인기있는 전자투표 기계 제조사인 D사의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해 조작할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유타주에서 밝혀지면서 부터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D사의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역에 추가적인 보안장치를 설치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은 지난 2002년 전자투표 업그레이드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편리하고 투명한 전자투표가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보안이슈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전자투표의 보안이 취약해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미국은 현재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그 전에 보안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2007년부터 도입예정인 인터넷투표 또한 그 보안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전자투표가 추구하는 편리성이나 정확성은 모두 모래위 성 쌓기에 불과할 전망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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