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A, 작년 첫 적자 딛고 재기 나서 | 2011.03.16 | |
“올해 배수의 진 치고 보안 사업에서 모든 전략적인 노력 다할 것”
SGA(대표 은유진)는 17억원 규모의 통일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GA의 올해 첫 관공서 분야 대형 매출로, 이로써 SGA는 통일부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노동부까지 총 8개 부처의 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통일부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해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안전한 정보시스템체계를 수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주는 지난 3·3 DDoS 사건처럼 출처를 알 수 없는 무차별적인 정보 침해 위협에는 전문성을 갖춘 통합보안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정보보호시스템이 진가를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것이 SGA 측의 설명이다. 그리고 이는 지난 해 대기업의 보안 SI 시장 진출에 따른 출혈 경쟁으로 악화된 보안기업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전통적인 보안 기업의 주요 매출처였던 관공서 분야 보안 사업에 대형 SI업체가 본격 진출하면서 SGA의 매출도 일시적인 정체기를 보였던 것이 사실. SGA는 내달부터 DDoS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부처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입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분야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최영철 SGA 영업총괄 부사장은 “자사 보안 SI사업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여타의 시스템통합사업과는 달리 PC백신, 서버, 네트워크까지 모든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중요한 수익 사업”이라며 “지금까지 주요 관공서에 구축해 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공서 분야 뿐 아니라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등에 따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분야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여 건재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A는 지난 3일, 지난 해 보안 시장 악화 및 제품 개발 성과의 지연으로 창립 이래 첫 적자 기록(영업적자 48억원, 순손실 149억원)을 공시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은유진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과 함께 올해는 배수의 진을 치고 보안 사업에서 회사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전략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한편 SGA는 지난해 “2010년 한해 연간 매출액 700여억원, 영업이익 70여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서 결국 은유진 대표가 제시한 전망의 절반에도 못 미친 바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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