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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라우드의 완성은 가상화의 보안에 달려 있다” 2011.03.21

이효 VM웨어 프리세일즈엔지니어링 그룹 이사


[보안뉴스 호애진]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84% 성장한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기업 VM웨어 코리아의 이 효 이사는 가상화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가상화 업계에서 10여년간 내공을 쌓아온 경력의 소유자다. 그에게서 최근 IT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의 전망과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에 대해 들어 봤다.


가상화의 현황과 전망은?

가상화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기반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이라는 IT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주목 받는 주요 기술로 최근 IT분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가트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IT에서 CIO들이 우선적으로 적용을 고려하는 기술 5가지 중에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상화 기술이 한국에 도입되고 구축된지 언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크게 부각되지 못하던 가상화 기술이 최근엔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와 가상화 구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왔다. 아직 국내에서는 성장이 저조하지만 해외는 이미 클라우드와 가상화가 많이 도입된 상태다. 향후 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 구현 시 장점과 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면?

가상화 기술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있어 IT 인프라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여러대의 서버가 필요할 경우 여러대의 서버를 구입하지 않고 1대의 서버를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버 구입비용 절감, 전기, 상면비용, 서버관리 및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아울러 서버 HW의 수명 주기가 끝나거나 이에 따른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규 장비로의 마이그레이션 역시도 별도의 수정 작업 없이 가상머신을 손쉽게 신규 하드웨어 장비에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인프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이외에도 자동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인프라의 운영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가상화 구현 시 보안 취약점은?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하나?

기존 물리적인 인프라에 대해 인터넷이란 광역의 네트워크 접근 환경의 발전은 통제와 관리라는 부분에 있어 관리 상의 많은 도전과 보안 상의 부작용을 갖게 됐다. 특히 가상화 인프라를 고려한 환경에 있어서는 보다 세심한 보안 고려 사항들이 간과돼 구축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이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 반복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상화 환경 구현 및 클라우드 환경 구축시 보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PC와는 달리 보안 위협이 눈으로 보이지 않아 가상화는 이를 대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위치에 제약을 받지 않는 가상화의 특징인 이동성을 고려해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화 전문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며, 특히 클라우드 환경이라는 가상 데이터 센터 레벨의 보안 솔루션 적용은 광역의 가상화 기반 보안 솔루션 구축과 컨설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해외 굴지의 보안 기업들은 이러한 IT 현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글로벌 가상화 벤더들과의 협업을 통한 가상화 기술을 인지하는 글로벌 표준의 보안 솔루션들을 구축하고 있다.


VM웨어는 글로벌 전문 보안 벤더와 파트너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vShield라는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vShield Family에는 3가지 제품들로 구성돼 단순 가상머신의 보안부터 가상 데이터 센터까지의 보안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글로벌 전문 기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가상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면?

국내 시장의 경우 아직 가격, 보안성, 성능면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해외와 비교할 때 아직은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여러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있다. 그러나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보안 솔루션의 경우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보안 솔루션이 강세를 보인 것처럼 곧 한국 가상화 시장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다.


그러나 가상화는 국내 시장만을 바라봐서는 안될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인 이동성을 감안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화 적용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다. 가상화 및 클라우드의 표준화가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선점하는 데 가장 의미 있는 작업이 되리라 생각한다.


클라우드 단계 진입 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보안이다. 클라우드의 완성은 가상화의 보안에 달려 있다. 가상화 구현 시 보안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클라우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나뉘는데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나 보안성이 높지 않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성은 높으나 가격이 비싸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두됐고, 이는 가격과 보안성에 유연한 장점이 있다. VM웨어의 경우 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고, 가격과 보안을 고려하고 있는 많은 고객사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특히 VM웨어는 플랫폼과 접근 제어 및 네트워크 보안을 통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견고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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