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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또 해킹? 2천460만건 개인정보 추가 유출 2011.05.03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도 해킹 당해 개인정보 유출


[보안뉴스 호애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의 네트워크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7,700만건의 신상정보 및 금융정보 일부가 유출된 가운데 소니 계열 게임 자회사 시스템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해킹을 당해 2,460만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소니의 온라인 비디오게임 네트워크 자회사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는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2,460만건의 신상 정보 및 금융정보 일부가 추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SOE는 “일본 4300건을 비롯해 전 세계 1만2700건의 신용카드 정보가, 호주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네 개 국가에서 약 1만 700건의 직불카드 계좌번호가 유출됐을 수도 있다”며 “해킹당한 데이터가 2007년의 것이라 대부분의 카드 기한이 만료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소니가 지난 2일 SOE 시스템 오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 유출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니는 SOE 네트워크 서비스도 긴급 중단시킨 상태다. SOE 대변인 미쉘 스터비반트는 이번 해킹이 이달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지난달 해킹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소니는 지난달 26일 PSN과 큐리오시티 시스템이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아 총 7700만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니는 해킹 후속조치로 샌디에이고에 있던 데이터 센터를 옮기고 최고정보 보안책임자(CISO)를 신설키로 하는 등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추가 유출로 인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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