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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안을 고려하지 않은 가상화는 성공할 수 없다” 2011.05.12

로이 지사펠 라드웨어 CEO, “탁월한 기술력과 경험으로 시장 선점”


[보안뉴스 호애진] 지난 2년간 최대 매출 성과를 거둬 약 500%의 성장을 이룬 라드웨어 코리아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IT 환경의 요구 사항에 대응해 국내 가상화, L7 및 하이엔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드웨어 설립자인 로이 지사펠(Roy Zisapel) CEO를 만나 라드웨어가 주목하고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과 보안 분야에 대해 보다 자세히 들어봤다.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한국은 높은 잠재 성장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하고 있는 국가다. 한국 방문만 해도 10번째가 넘는다. 이번 방문은 특히 고객사와 협력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이들과 소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분야에 외산 솔루션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세계를 하나로 봐야 할 때다. 보안 위협의 경우 역시 어떤 특정 지역 한 군데가 아닌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각 기업은 자사의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에 맞춰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지, 국산인지 외산인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우선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라드웨어의 복합 공격 차단 솔루션인 디펜스프로(DefensPro)의 강점은 무엇인가?

디펜스프로는 DoS 보호, Behavioral Analysis(행위분석), IPS, IP Reputation, WAF 성능을 모두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제품이며 애플리케이션, 서버 및 네트워크 레이어에 걸쳐 모든 종류의 공격으로부터 완벽히 보호한다. 이와 함께 APSolute Vision은 단일 관리 스테이션에서 통합 모니터링 및 리포팅이 가능하다. 라드웨어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특정 보안 솔루션의 기능뿐 아닌 고성능 복합 공격 차단 솔루션 공급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타사와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라드웨어는 ERT(Emergency Response Team)를 가지고 있어 고객사에게 무상으로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분석하고 지침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가상화 업계에서 유일하게 라드웨어만이 가지고 있다. 이는 단지 운영할 자금이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라드웨어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최근 클라우드 및 가상화 인프라 도입이 증가하면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를 넘어서 ADC 가상화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라드웨어는 하드웨어 ADC 가상화 제품인 ADC-VX와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인 Alteon VA 등 가상화 신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가상화 비즈니스를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가상화 ACD별 완벽한 독립성, 뛰어난 유연성, 업계 선두의 보안 성능 등의 강점을 내세워 가상화 고객 기반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가상화 비즈니스와 함께 주력하고 있는 보안 분야에도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보안을 고려하지 않은 가상화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라드웨어는 보다 지능화되고 능동적인 차단 방어기술 그리고 캐리어 환경의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 DNS 서비스에 특화된 DNS BDoS/IPS 기능을 추가 제공하고, 복수대의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Local Reputation 기능을 통해 DDoS 및 IPS 공격 발생시 사용자 개입 없이 능동적으로 정책 수정이 동기화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에서 큰 보안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알고 있는지?

한국에서 발생한 3.4DDoS와 농협 전산망 장애 사태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인의 보안 의식이 보다 강화되길 바란다. 이 두 보안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데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책임 소재를 밝히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향후 어떻게 정보라는 자산을 보호할 것인가에 대해 보다 깊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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