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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객관성 담보된 벤치마크 테스트 시행 2011.05.20

세계로! 세계로! Security Power of KOREA

2011년, 올해의 시큐리티 캠페인 주제를 ‘세계로! 세계로! Security Power of KOREA’로 잡은 이유는 한때는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보안시장을 주름잡던 Made in KOREA가 어느 새인가 품질은 미국과 유럽에 밀리고 가격 경쟁력은 중국과 대만에 추월당하고 있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자는 취지에서였다.

때문에 우선 세계보안시장에서 대한민국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수출을 위한 공동체 구축과 제품의 퀼리티를 위한 표준화 제정에 대해 차례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리고 이번 호 역시 지난 호 주제와 같은 맥락의 제품의 품질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바로 벤치마크 테스트(Benchmark Test)다.

 

보안제품별 BMT 통해 성능 입증  

벤치마크는 원래 경제 용어로 다른 경쟁회사의 전략이나 제품을 분석한 후 거기서 나온 결과물을 배우는 경영전략기법의 하나다. 하지만 PC가 등장하면서 벤치마크는 각 부품의 실제 성능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수치화한 후 비교하는 것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제 벤치마크는 어떤 상품의 객관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테스트로 자리 잡게 되었고, 특히 IT 분야에서는 제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보안 분야는 품질에 기준이 없는 상태다.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제품의 성능이 아닌 기업 브랜드가 되고 있고 중소기업은 아무리 제품이 뛰어나도 대형 공사나 정부 프로젝트는 명함도 내밀지 못한 채 협력사로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공신력 있고 정확한 벤치마크 테스트가 있고 그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중소기업도 대형 공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보안시장이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기술력 중심의 Made in KOREA 제품도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기지개를 펼 수 있다. 일례로 지문인식분야에서는 세계 지문인식 경연대회인 FVC에서 우승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지문인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이며 체계적인 벤치마크 테스트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CCTV에서는 노이즈나 고감도 테스트 등을 통해 화질평가를 하거나 지능형 영상분석 분야에서는 주어진 상황을 놓고 얼마나 정확한 분석과 오경보를 최소화하는지 등을 판단하는 테스트 기준을 만들면 된다.

그리고 이러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국내에서 정착시킨다면 그리고 그 결과를 누구나 인정한다면 Made in KOREA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세계를 진동시킬 그 날이 좀더 빨리 오지 않을까?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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