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하고 철저한 위기대응이 최우선 | 2011.05.23 |
대한민국 위기관리 매뉴얼 분석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은 국가위기 발생 시 위기관리 활동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규범으로 33개 유형별로 각각 정리되어 있다. 또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규정된 관련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각 기관별 세부 조치사항과 행동절차를 수록한 278개의 위기대응 실무매뉴얼도 작성되어 있다.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매뉴얼에는 위기유형과 경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위기관리의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위기관리 예방과 대비, 대응과 복구에 대한 설명이 있고, 마지막으로 사례 등이 기록된 참고 자료가 수록돼 있다.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나와 있는 위기관리 기구는 총 6곳이다. 우선 대통령실(국가위기관리실)은 위기정보와 상황을 종합하며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한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는 안전관리 중요정책을 심의 및 총괄·조정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의 협의를 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규모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 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며 각 자치단체에는 해당지역의 재난을 총괄하는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가 있다. 또한, 긴급구조 활동을 담당하는 중앙긴급구조 통제단과 지역긴급구조 통제단이 각각 있다. 그렇다면 위기관리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이뤄질까. 대응의 초점은 신속한 초동 대응태세의 가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로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터넷과 유·무선,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관기관에 위기상황을 전파하며 초동대응 조치 시행과 응급복구 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용한다. 이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긴급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한다. 풍수해 위기관리시 대응방안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실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중 ‘풍수해’를 기본으로 위기관리 시 대응방안을 보자. 우선 위기형태는 강풍과 호우, 해일에 대한 설명이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강풍 위기는 벼 등 농작물이 쓰러지거나 사과 등 과일이 낙과하는 것을 말하며, 호우 위기는 침수, 범람, 산사태, 시설물 파괴 등이다.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그렇다면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실무매뉴얼은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병에 대한 ‘전염병분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편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염병 실무매뉴얼 역시 관심(Blue),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의 4가지 유형의 위기경보로 나뉘어 있다. 위기경보는 위기평가회의가 발령을 위한 자문을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해외 신종전염병이 확산되면 우선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이 시작된다. 해외의 신종전염병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하며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시작된다. 유관기관과 관련 부처 간 범정부적인 대책기구를 설치·운영하며 방역물자와 예방백신 등을 확보·비축한다. [권준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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