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커뮤니티 ‘세티즌’ 해킹...140만명 개인정보 유출 | 2011.05.20 | |
세티즌 “암호화 처리했다” VS 네티즌 “사과문으로 끝낼 일 아냐”
[보안뉴스 호애진] 국내 최대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 세티즌이 해킹 당했다. 세티즌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유출 정보는 2010년 6월1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모델명”이라며 “비밀번호 및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점 이전에 모두 암호화 처리돼 금번 유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세티즌의 회원 수는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140만건으로 사실상 모든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티즌은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로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과문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사이버수사대에서 연락이 올때까지 1년이나 모르고 지냈다는 것은 보안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것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탈퇴한 회원들 개인정보는 폐기하는게 원칙인데 수년간 간직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세티즌의 홈페이지에서 ‘유출여부 조회하기’를 누르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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