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PC보안, 카스퍼스키 ‘인기’ 한국제품 ‘잘 몰라’ | 2011.05.31 | |
한국은 IT 선진국 이미지 각인돼...시장진출 기회 충분
코트라(KOTRA)는 국내 보안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의 PC보안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말레이시아 국민이 온라인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줌랭(Zoomerang)이 2010년에 7개 국가(핀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폴란드, 스웨덴, 영국,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말레이시아인 59%가 악성프로그램에 대해 걱정한다고 대답(핀란드 : 22% ,독일 65%가 악성코드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백신은 카스퍼스키 랩의 백신제품이며 6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기 백신으로는 시만텍의 노턴과 아비라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미국계회사사이에서는 맥아피 백신이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썬더 매치(Thunder Match Technology Sdn Bhd)와 오픈시스템 매트릭스(Open Systems Matrix), 노턴 시만텍(Norton Symantec) 제품이 최저가 갱신비용(RM30의 갱신비용)을 제공함으로써 말레이시아 상업용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제품은 카스퍼스키(Kaspersky)사의 백신제품이며 이 회사는 올해 2011년에는 소비자/소매상 시장점유율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에서도 역시 카스퍼스키 제품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 내 웹사이트들 중에서 접속 수 2위를 기록하는 ‘Lawyat.net’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카스퍼스키 백신제품이 지지율 30.43%로 말레이시아 내 1위를 차지했으며 안티버(14.13%)와 NOD32(13.91%)가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백신 구매 방법은 일반적으로 A/S를 제공하는 소매상이나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온라인 구매는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사용자들은 백신 다운로드 후에 사용 및 관리법을 잘 몰라 온라인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 더불어 번들 구매는 할인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수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말레이시아 안티바이러스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들은 낮선 제품 인식을 타파해야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유통업체에 따르면, 한국 백신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낯선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그러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통해 수준 높은 IT기술 보유국으로 인식되고 있어 시장진입가능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이 꼭 필요하며, 가격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