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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Pv6 Day’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 참여한다 2011.06.03

해당 사이트 접속시 홈페이지가 늦게 뜨는 현상 발생할 수도


[보안뉴스 호애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은 인터넷소사이어티(ISOC) 주관의 6월 8일 ‘World IPv6 Day’에 국내 주요 ISP와 포털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World IPv6 Day’는 현행 인터넷주소(IPv4)의 신규할당이 전세계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로 전환이 필요함을 알리는 동시에 전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자 ISOC가 마련한 기술 테스트 행사다.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KT, SKB, LGU+ ISP 3사와 NHN, Daum, SK커뮤니케이션즈 포털 3사 등이며, 해외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유투브, 야후 등 866개(6월 1일 기준)의 인터넷 기업이 참여한다.


테스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ISP나 포털의 홈페이지를 ISOC의 테스트 서버가 24시간 동안 IPv6로 자동 접속하는 방식으로 일반 이용자가 직접 IPv6 주소로 접속하는 테스트는 아니다.


따라서 참여하는 ISP는 IPv6망과 웹서버를 별도로 구축해야 하며, 포털은 제공하는 콘텐츠가 IPv4는 물론 IPv6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국내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기술 실무자와 다양한 기술 검토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5월말 참여기업별로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국내외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별도 홈페이지(http://vsix.kr/ipv6day)도 운영해왔다.


한편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포털 Naver, Daum과 구글, 페이스북, 유투브, 야후 등 해외 사이트 접속시 홈페이지가 늦게 뜨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일반 이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시 일부 단말기(PC, 모바일기기 등)에서는 IPv6 우선 접속 시도 후 다시 IPv4 주소로 접속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평상시와 달리 접속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상기 내용을 국내 ISP 등에 사전 고지해 이용자 문의시 자세히 안내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번 행사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방통위 석제범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번 6.8 ‘World IPv6 Day’을 계기로 IPv6 전환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고, IPv6 전환 파급효과가 큰 국내 포털의 적극적인 참여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번 행사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 대상의 ‘Korea IPv6 Day’ 개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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