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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고용해 경쟁업체 공격한 CEO 체포 2011.06.27

스캐어웨어로 발생하는 신용카드 결제 대행 사업에도 손대


[보안뉴스 호애진] 러시아 최대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인 크로노페이(ChronoPay)의 공동 창업주이자 CEO인 파벨 브루블레브스키(Pavel Vrublevsky)가 해커를 고용해 경쟁업체를 공격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브루블레브스키는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의 결제 대행 관련 입찰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어시스트(Assist)가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커를 고용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경찰에 체포된 해커가 이 사실을 자백하자 브루블레브스키는 국외로 도주했고 경찰은 몰디브에서 귀국하는 그를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쉐레메찌예보(Sheremetievo) 공항에서 체포했다.


브루블레브스키는 가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일명 스캐어웨어(Scareware)로 발생한 신용카드 결제 대행 사업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보안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 사용자가 실제 존재하지 않거나 허위로 날조된 보안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가짜 보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도록 하는 사기 수법이다.


경찰은 스캐어웨어를 이용해 7,200만 달러를 탈취한 해킹 집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과 다른 7개의 국가에서 컴퓨터와 서버를 압류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석이 불가한 구속형이 주어 졌으며, 한달 예정의 청문회가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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