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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네티자 빅데이터 분석 어플라이언스 발표 2011.07.14

[보안뉴스 김태형] IBM은 최대 10PB(페타바이트, 1PB=100만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수 분 내에 분석하는 IBM 네티자 하이 캐퍼시티 어플라이언스(Netezza High Capacity Appliance)를 발표했다.

최근 기업 데이터의 폭증과 데이터를 최장 10년까지 보존하게 하는 정보 보안 규제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유례없는 빅 데이터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기업들은 IBM 네티자 하이 캐퍼시티 어플라이언스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패턴과 추이를 파악하면서 강화되는 정보보안 정책 및 규제에 부응할 수 있다.  

IBM이 2010년 11월 네티자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어플라이언스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처리속도로 총소유비용(TCO)를 현저하게 낮춘 IBM 블레이드센터를 기반으로 한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이다. 24시간 가동 가능하며 경쟁사 대비 훨씬 낮은 테라바이트 당 비용으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는 금융거래 및 모바일 거래, 보험 클레임, 전자 의료 기록 및 판매 정보 등의 수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이러한 정보를 분석하여 소비자 동향, 제품 안전과 영업 및 마케팅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에 국내 기업들을 위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대용량 초고속 분석을 요구하는 금융, 통신, 전자상거래(E-Commerce) 및 유통 분야에의 분석업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해복구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웨어하우스 백업 및 통합용으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은 이번 IBM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해 자사 웹 사이트 방문자들의 클릭 스트림 데이터(click stream data) 분석 테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중고차 및 신차 가격, 안전 리콜 및 보증 데이터, 차량 구입자의 의견 등 방문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 등을 파악할 것이다.


켈리 블루 북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수석 책임자인 카렌 시몬스는 “켈리 블루 북은 IBM의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보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방식을 모색할 것”이라며 “습득한 통찰력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연구기관 바텔(Battelle) 역시 미국 지역 최대 협력 프로젝트인 PNSGDP(Pacific Northwest Smart Grid Demonstration Project)에서 네티자 분석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범 프로젝트는 5개 주, 11개 전력사 고객의 6만여 개 스마트 계량기 데이터를 공유 및 분석함으로써 안정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력망 개선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론 멜톤(Ron Melton)은 “네티자 분석 기술을 통해 재생자원의 궁극적인 확대와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BM, 빅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확대

IBM은 방대한 규모의 모든 데이터 종류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네티자 기술을 인수해 자사의 빅 데이터분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전세계 약 500여 고객들이 네티자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IBM의 네티자 기술을 IBM 연구소가 개발한 IBM의 하둡(Hadoop) 기반 BigInsights 소프트웨어와 Streams 소프트웨어에 적용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 최적화 빅 데이터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들이 급변하는 포맷과 형식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비구조화 텍스트 분석 및 인덱싱을 포함해 인공지능 슈퍼컴 왓슨 기술이 적용됐다.


IBM은 속도 및 용량뿐 아니라 형식의 다양성측면에서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빅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의 연구를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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