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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주의보 발령 2011.07.16

방통위·KISA와 공조체계 강화...접속 사이트 주소 확인 등 당부


[보안뉴스 김정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최근 사이버경찰청을 비롯해 정부·금융기관 홈페이지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피싱사이트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오늘인 7월 15일부로 사이버경찰청, 넷두루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피싱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국내·외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피싱사이트를 신속 차단하고, 운영자 검거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6월간 경찰청과 KISA에 신고 접수 등으로 차단된 정부·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피싱사이트 총 125건을 분석한 바, 경찰청 46건, 검찰청 34건, 농협 등 금융기관 25건, 한국인터넷진흥원(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20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찰청 피싱사이트는 2011년 3월 최초 발견이래, 5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전체의 37%를 차지면서 가장 많았다. 다만, 금융기관 피싱사이트는 2011년 4월 농협 전산망 침해사고 발생시 급증(10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단한 피싱사이트 125건 중 72건(57.6%)은 미국과 중국의 서버를 이용, 113건(90.4%)은 도메인을 중국에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공통적으로 사이트내 개인정보 침해신고 등 신고화면을 만들어 주민번호, 카드·계좌·보안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였으며, 국민들이 별다른 의심 없이 사용하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피해 예방과 단속을 위해, 관련기관인 방통위, KISA와 핫라인(Hotline)를 운영, 야간·주말에도 피싱사이트를 신속 차단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사이트 등록정보 등을 DB화해 수사시 적극 활용하고, 차단한 125건 중 수십 개의 피싱사이트를 등록한 이메일 계정 2개에 대해 중국 수사기관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등 운영자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는 메신저피싱, 게임아이템 해킹 등 제2의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다”며,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접속하는 사이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피싱사이트 발견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http://www.netan.go.kr/) 또는 KISA(http://www.kisa.or.kr/)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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