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CCTV 업계의 세계시장 선도 계속 뒷받침” | 2011.08.17 |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전 범 종 사무국장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DVR 업체들 일부가 모여 탄생시킨 ‘DVR협의회’를 모태로 이젠 국내 CCTV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한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이 설립된 지 3년이 지났다. 이에 본지에서는 연구조합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범종 사무국장을 만나 그간의 추진업무와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연구조합은 2000년대 초반 국내 DVR 업체들 일부가 ‘DVR협의회’를 만들면서 첫발을 내딛었으며, 카메라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세를 확장하여 ‘CCTV 협의회’로 확대됐다. 이후 조직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6월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라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조합이 진행했던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있다면. 연구조합의 설립 근거가 되는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르면 “산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산업기술연구조합의 설립과 그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산업기술의 향상을 통한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보안 산업계가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조합의 가장 큰 임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정부부처와의 정보교류와 의견교환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 CCTV 업계를 대변해온 협회·단체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관련 정책에 대한 공동논의 대상으로의 역할은 물론 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부처에서 CCTV와 관련된 정책을 많이 추진하고 있어 회의 참석 빈도도 매우 잦아졌으며, 그동안 관심에서 조금 밀려나 있던 CCTV 업계의 목소리가 점차 반영되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그럼 현재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보안산업계의 이슈는 무엇인가. DVR의 종주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의 CCTV 업계는 현재 중국과 대만의 저가 정책으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어떤 산업분야이든지 그 산업이 무르익으면 후발주자들이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도전해 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산업의 성장 패턴일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보안산업을 선도해온 국내 업체들은 다양한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하고 있다.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의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한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연구조합의 설립 목적은 회원사 공동 기술개발과 공동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립 취지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수행하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연구조합 회원사별로 5개의 세부적인 분과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향후 이 분과를 더욱 활성화하여 필요한 기술의 발굴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계획의 기반이 되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앞으로도 세계 CCTV 시장을 대한민국 업체들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조합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하고자 한다. 국내 CCTV 업계의 태동이 해외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이러한 대외 이미지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조합에서는 전시회 공동관 운영뿐만 아니라 전략 국가에 대한 상담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련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과 대정부 정책 제안 등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을 기반으로 한 연구조합의 대외적인 인지도 제고를 통해 회원사 증대에도 힘쓰고, 향후 명실상부한 CCTV 업계 대표단체가 될 수 있도록 외형 증대와 내실 다지기에 역점을 둘 것이다. 끝으로 연구조합 사무국장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연구조합에 몸 담은 지 만 2년이 됐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업계 다양한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CCTV 분야가 앞으로도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아직은 연구조합 사무국장으로서 많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회원사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내 CCTV 업계가 앞으로도 세계를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권준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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