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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CCTV 서비스로 소호 시장의 새 지평 연다 2011.09.12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개발팀 양 영 수 차장

지난 7월 25일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소호(SOHO) 시장용 ‘스마트 CCTV’ 서비스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통신업체가 CCTV 서비스를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대중들의 CCTV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통신업체가 CCTV 서비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CCTV가 새로운 사업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본지는 이번 스마트 CCTV의 개발과 런칭을 담당한 양영수 솔루션사업개발팀 차장을 만나 LG유플러스가 CCTV 서비스를 런칭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LG유플러스가 런칭한 스마트 CCTV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호 시장 등에 CCTV와 DVR을 기반으로 한 영상보안장비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외부에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얼핏 보면 기존 CCTV 제조사나 SI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스마트 CCTV는 그 시작부터 다르다고 양영수 차장은 말한다.

“최근 CCTV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서비스가 대형건물 규모에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마트 CCTV 서비스는 처음부터 중소기업과 소호 시장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서비스나 솔루션이 소호 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부 서비스로 고객 가격부담 줄였다

LG유플러스가 내세우는 스마트 CCTV의 장점은 바로 기존 CCTV 대비 10% 저렴한 요금체계와 다양한 임대형 할부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CCTV를 설치하려고 하면 장비 일체를 일시불로 구입해야 하는데, 이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장비 구입비용과 설치비용을 모두 할부로 받기 때문에 사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자유로운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다. 소호 시장의 특성상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LG유플러스는 통신업체로 쌓아온 네트워크 기반 노하우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쉽게 원격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기존 통신사의 CCTV 서비스가 자사의 네트워크나 통신망을 사용하도록 강제한 것과 달리 스마트 CCTV 서비스는 사용상 제약이 없도록 했다. 양영수 차장은 “할부 프로그램이나 자사의 서비스 사용을 강제하지 않은 정책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작은 것 하나만 봐도 LG유플러스가 소호 시장을 얼마나 배려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며 특화된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상호 보완하는 파트너십 완성

LG유플러스가 이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CCTV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스마트 CCTV에 장비와 기술적 A/S를 맡은 곳은 바로 씨앤비텍으로 CCTV 업계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표적 보안기업중 하나다.  

“씨앤비텍은 스마트 CCTV가 추구하는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면서 전국적으로 유통망과 A/S망을 갖추고 있어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소비자 응대와 서비스, 소프트웨어 부분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하고 하드웨어와 A/S는 씨앤비텍이 맡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양영수 차장은 특히 씨앤비텍이 스마트 CCTV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호시장의 새로운 서비스체계 구축 

스마트 CCTV 서비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본격적인 출시 전에 프리세일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양영수 차장은 설명했다. “처음 생각했던 시장이외에 농촌이나 축사 등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존에는 소호 시장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런 LG유플러스의 움직임은 소호 시장에 맞는 지능형 기능을 카메라단에 추가하려는 노력에서 볼 수 있다. 기존 지능형 CCTV 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를 구입해야만 했지만, 소호 시장에 적합한 피플 카운팅 등 간단한 기능만을 카메라에 추가해 사용자가 쉽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계획에 대해 양영수 차장은 “LG유플러스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지금의 CCTV 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예를 들면, 새로 매장을 오픈했다고 하면 매장에는 인터넷, 전화, 포스(POS), CCTV 등이 필요한데, LG유플러스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CCTV는 이제 시작인 셈”이라는 양영수 차장은 “앞으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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