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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테러ㆍ안전단, 독일 현지 안전 활동 활발 2006.06.21

원정응원단-교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위조지폐 환전 및 위조입장권 구입 주의!


독일 월드컵 대회 관련 국정원은 독일 현지에서 붉은 악마의 대형태극기 반입을 지원하고 암표상을 검거하는 등 안전활동을 벌였다.


경기장 안전을 담당하고 있던 독일 당국은 붉은악마측이 한국으로부터 공수한 응원구호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와 태극기의 크기가 ‘반입 가능 규격’을 벗어난다는 이유로 거부했지만, 국정원 관계자들이 붉은악마의 응원 취지 및 방식 등을 설득해 반입을 관철시켰다.


국정원이 주관하는 대테러․안전단은 지난 19일 對프랑스전 직전 라이프치히 젠트랄스타디온 경기장에서 훌리건 표시(BOK) 깃발을 적발해 철거했다.


또한 이날 라이프치히 야외 응원장에서 우리 교민을 대상으로 프랑스전 암표를 판매하던 미국인 호지(49)씨를 붙잡아 독일 경찰에 인계했으며, 조사결과 암표상은 60유로인 한-프랑스전 입장권을 170유로에 판매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對프랑스전을 앞두고 프랑스 훌리건들이 한국 대표팀 숙소인 메리어트호텔 부근에서 자동차 경적 등 소음으로 선수들의 수면을 방해, 경기력을 저하시키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대표팀 객실 위치를 복도 안쪽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독일 안전당국에 호텔외부 경계강화를 요청한 뒤 호텔 내․외곽 경계실태를 점검, 훌리건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19일 프랑스 당국과도 안전대책을 협의, 캠핑장에 있던 우리 응원단 400명이 경기장으로 출발한 후 프랑스 응원단을 출발토록 조치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14일 한국 관광객 2명이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프랑스-스위스전 입장권 구입을 위해 지불한 50유로 15장이 위폐로 판명돼 독일 경찰의 수사를 받자 이들의 무혐의 주장을 적극 전달하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전시 위조지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인 관람객 5명이 13일 對토고전에 앞서 구입한 입장권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돼 독일경찰의 조사를 받자, 이들의 무혐의를 적극적으로 설득, 석방에 도움을 주었고, 우리 응원단에는 위조입장권 구매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국정원은 매일 선수단 앞으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에 대해 폭발물 및 탄저균 등 위험물질 은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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