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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총기·폭발물 거래·제조 정보 담긴 웹사이트 15곳 적발 2011.09.23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총기류와 폭발물의 매매와 제조 정보들이 올라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대거 적발돼 폐쇄됐다. 중국 공안부는 총기와 폭발물의 불법 거래 흔적이 있거나 제조 정보가 담긴 인터넷 사이트 15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웹사이트 또는 코너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baidu.com)의 게시판·댓글 코너인 ‘바이두 톄바(http://tieba.baidu.com)를 비롯해 유명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파이파이(paipai.com), 인터넷 쇼핑몰 이타오망 등이 포함됐다.


공안부는 이들 웹사이트 가운데 관리자가 없고 불법 유해 정보가 심각한 ‘고쟁 업계 인터넷 연맹 논단’을 포함한 5곳의 웹사이트 또는 코너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공안부는 폐쇄 조치한 웹사이트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총기·폭발물 관련 불법 정보 문제가 심각한 웹사이트 7곳에 대해 행정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안부는 또 이들 웹사이트에 총기·폭발물 거래와 제조 관련 불법 정보가 담긴 2만3천 여건의 댓글에 대해 삭제토록 했다. 아울러 불법 정보가 집중된 게시판·댓글 코너, 쇼핑몰 및 관련 코너 131곳을 폐쇄했다. 또한 불법 정보의 발표 및 전파와 관련된 320여 계좌를 동결시켰다.


공안부의 중점 단속 기간에 바이두는 유해 정보 3만 여건을 정리했으며 규정을 위반한 이용자 300여 명의 이용을 금지하고 댓글 코너 40여 개를 폐쇄했다. 공안부 인터넷안전보위국은 “총기·폭발물과 관련한 대량의 불법 정보가 인터넷 상에서 출현한 것은 일부 웹사이트와 토론 게시판들이 감독 관리에 힘쓰지 않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안부는 지난 8월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총기와 폭발물 불법 거래 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인터넷 정화 행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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