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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 소스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글러스터’ 인수 2011.10.07

[보안뉴스 김태형] 오픈 소스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레드햇(www.redhat.com)은 미국의 오픈 소스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글러스터(Gluster)’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글러스터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하는 확장형(scale-out) 오픈 소스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글러스터 인수로 레드햇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빅 데이터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업 인프라의 핵심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게 되었다.


2005년 설립된 글러스터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범용 하드웨어를 이용해 스토리지를 단순화하는 데 주력했다. 글러스터의 핵심제품인 ‘글러스터FS(GlusterFS)’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확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기업들은 글러스터FS를 이용해 다수의 범용 스토리지와 컴퓨터 리소스를 통합해 중앙관리가 가능하고 글로벌 접근성을 제공하는 고성능의 스토리지 풀을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비용, 성능 및 관리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도입할 수 있다. 글러스터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삼성, 판도라, 박스.넷(Box.net) 등의 기업에 제공하며 오픈 소스 리더로 성장했다.


레드햇은 글러스터를 약 1억 3천 6백만 달러(한화 약 1천4백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10월 중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이번 회계연도의 레드햇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며 내년에 서브스크립션 매출 증가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IT 산업 분석기관인 더 451 그룹(The 451 Group)은 글러스터 인수를 통해 확장형 스토리지 기술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 레드햇이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스티븐스(Brian Stevens) 레드햇 부사장 겸 CTO는 “빅 데이터의 폭증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결합하면서 경제성뿐만 아니라 관리가 용이하고 미래에 확장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업 내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또는 이 두 가지 환경에 있는 파일 기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찰리 피터스(Charlie Peters)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CFO는 “전문가들은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규모를 4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레드햇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러스터를 공동설립한 AB 페리에서미(AB Periasamy) CTO는 “레드햇과 글러스터의 합병은 기술, 전략, 문화적 관점에서 완벽한 결합”이라고 강조하며 “고객, 임직원, 투자자,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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