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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및 위기관리 능력이 곧 기업에게는 기회!” 2011.10.25

한국기업보안협의회, ‘현대 위기상황과 기업 보안관리’ 주제로 세미나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기업보안협의회(회장 최진혁, ‘KCSMC’)는 24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42층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코리아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10월 정기모임을 갖고, ‘현대 위기상황과 기업 보안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 및 토론을 펼쳤다.

 

▲한국기업보안협의회 2011년도 10월 정기모임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안철현 위기관리연구소장이 위기관리의 최근 동향과 현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보안뉴스.

 

이날 강연에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 국장을 역임한 안철현위기관리연구소의 안철현 소장이 ‘위기관리의 최근 동향과 현안, 그리고 기업에 주는 시사점’이란 주제로 “기업이 지닌 보안의식은 결국 위기관리 능력과도 같은 궤에 있다”고 말하고, “보안 및 위기관리 능력이 곧 기업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안철현 소장은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을 들며 “최근의 불안정한 남북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한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기업은 그러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위기요인에 대한 조직 내 정교한 ‘눈과 나팔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안철현 소장은 쓰나미 경보나 미야기현 원전 화재 사건 등을 들며 “이렇듯 다양한 글로벌 위기경영 요인에 따른 식별과 대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국가기반 시스템 마비로 인한 피해 대처 및 대체방안의 사전 확립을 위해서는 업무연속성 계획(BCP, BCM) 등 비상운영 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적 도입이 안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철현 소장은 “보안 및 위기관리에 대한 매뉴얼이 서로 간에 다른 것도 문제지만, 있다 하더라도 초기 매뉴얼을 상황·환경이 바뀜에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체계적인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발표자로는 전세계 125개국에 62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G4S의 마크 샤피로(Marc Shapiro)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이 ‘Security challenges in a world of diverse and complex risks’라는 주제로 “보안책임자들은 IT보안이나 물리보안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를 맡고 있다”며, G4S 고객사인 글로벌 기업들이 보안에 접근하는 방식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발표가 끝난 뒤에는 모임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BAT코리아, 지포에스씨큐어솔루션스, 한국IBM 등 다국적기업의 보안책임자들과 SK텔레콤, 코오롱, 한국스파이존 등 국내기업 보안책임자들이 이날 강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자 기업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고민과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조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orea Corporate Security Manger┖ Council)는 지난 2005년 11월 9일 창립된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보안책임자와 외국계 글로벌 기업 CSO를 비롯해 보안관련 학과 교수, 관련 협회 담당자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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