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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 걸 맞는 안전 인프라 구축 2011.11.15

경상남도 창원시 박 완 수 시장

지난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하며 출범한 창원시는 인구 108만 명, 재정규모 2조 3,000억 원 등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로 수출액과 지역총생산 등은 이미 광역시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러한 창원시가 오는 2012년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창원시가 운영하던 각종 CCTV 1,483대와 창원시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500대를 합쳐 통합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규모나 시설 면에서는 전국지자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 초대시장인 박완수 시장을 만나 통합 창원시의 보안 시스템 구축현황과 통합관제센터 구축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는 2012년까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셨는데요. 

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 추진계획은 2011년 정부예산안 확정에 따라 2014년까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 CCTV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촉진하는 국민 안전지킴이 사업입니다. 

창원시는 2011년도 대상 지자체에 선정되어 현재 세부추진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전국기초 지자체중 최대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관제센터 장소로 청사 내 공간이 부족해 임대 건물에 구축할 예정이며 통합청사 건립 시 교통, 재난 등 유사업무 및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통합관제 서비스 센터로 운용할 생각입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450㎡의 규모에 시가 운영 중인 CCTV 1,483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500대의 CCTV를 연계해 통합·관제하게 됩니다.


창원시의 CCTV를 비롯한 안전 시스템은 어떻게 구축되어 있고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는 기관 및 부서가 각각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방범용 CCTV 171대와 차량번호인식용 CCTV 64대, 어린이보호용 CCTV 367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5개 구청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감시 카메라가 77대,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용 CCTV 122대 있으며, 그 외에 본청 및 사업소의 시설물관리 목적으로 553대의 CCTV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연내 생활방범, 외국인범죄, 교차로 상황관리 등 16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각 기관과 부서별로 운영 중인 CCTV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전담부서 신설하고, 시민의 CCTV 설치 요구에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 CCTV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영상정보 검색체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지능형 영상정보 검색 시스템은 CCTV 영상정보를 형태, 색, 특징 등으로 자동인식 검색해 14세 미만 아동, 지적 장애인, 치매노인이 실종되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최근 아이들 안전이 지자체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떤 대책을 시행하고 있나요?

경상남도 교육청, 그리고 창원시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미 학교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을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스쿨존 지역을 확대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현재 학교주변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행 기회를 조기에 차단하고,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방범용 CCTV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0년 110대, 2011년 172대 등 창원시 전 초등학교에 방범용 CCTV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는 보육시설과 어린이집 등에 집중적으로 CCTV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쾌적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스쿨존 개선 사업을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시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개선하기 위해 범시민 민·관·학교·사회단체 합동 홍보활동과 단속 강화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선택과 집중으로 실질적 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그리고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보행안전지도 사업을 확대시행할 예정입니다.


올 여름, 전국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창원시의 재난 재해에 대한 대책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창원시는 우수기를 대비해 주택, 도로침수 및 급경사지, 하천, 대형공사장 등 관내 재해 취약지 92개소에 대해 직원 547명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기상 특보발효 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고 예찰활동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정보 전달체계 다양화와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문자전광판, 음성통보 시스템, 경보시설 등과 개인 휴대폰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트위터 등 SNS도 확대해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재시설물인 하천(소하천) 339개소, 양·배수장 41개소, 급경사지 363개소, 대형공사장 18개소, 배수로 51개소, 하수도 96km와 문자전광판, 음성통보 시스템, 기상관측장비 등 재해 예·경보 시스템 316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재해발생 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수방자재 비축과 백호우, 덤프트럭 등 중장비 360대에 각각 지역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비상시에는 즉시 현장에 투입토록 하고, 주택, 도로침수에 대비 양수기 265대를 구청별로 분산·배치해 재해 사전대비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재난과 사고로 인한 손상은 인적, 물적 피해와 함께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은 반드시 이뤄야할 시장의 공약사항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물리적 사회적 안전시설 기반을 구축해, 110만 통합 창원 시민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안전도시 사업 행정네트워크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시설(프로그램) 인프라 확충, 그리고 2단계로 WHO 안전도시 공인인증 취득하며, 3단계는 안전도시 공인후 지속적인 관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이미 WHO 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정보수집 등 기초조사를 마치고, 국제안전도시 창원만들기 첫걸음으로 지역안전도진단 및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시는 계획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가입하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사회계층이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통합관제센터의 운영방안과 도시안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된 후에는 이미 구축운영 중인 CCTV의 화질 및 노후 시설에 대한 보강과 추가 설치가 필요한 장소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재난, 버스정보, 교통정보 시스템을 통합해 향후 도시종합관제센터로 변모시킬 생각입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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